오늘 FOMC에 네-카가 유독 웃은 이유?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두루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카카오와 네이버 등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밤사이 미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과도 영향이 있는데요. 금리 상승세가 둔화되면 성장주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 삼성전자 어닝쇼크⚡️, 한국 증시는?

삼전은 작년 4분기 반도체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97% 급감했습니다. 적자를 겨우 면할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메모리 한파에 따른 인위적 감산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공급 조절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고 업황이 개선될 거란 시장 기대감이 무너지며 반도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삼성 깃발

오늘 새벽 테슬라 등 전기차 폭락한 사연

어제 11% 오른 테슬라, 43% 폭등했던 루시드 등 전기차주들은 오늘 급락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이어 일론 머스크 CEO가 미국 정부와 전기차 시장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게 호재로 작용했고, 루시드는 사우디 국부펀드 인수 보도가 나오면서 전기차 전반이 상승했었는데요. 오늘은 JP모건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현재 수준보다 32% 낮추고, 루시드의 인수 소식이 미확인 루머로 알려지면서 폭락했습니다. 덩달아 리비안(-9.03%), 니콜라(-9.39%) 등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떨어졌습니다. 

LG엔솔 4조원 폭탄 D-Day에 오히려 웃은 이유

오늘 LG엔솔의 상승은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로 상장 1주년을 맞은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가 보유한 물량의 1년 의무보유 기간이 끝났습니다. 전체 유통 주식의 3.39% 규모가 시중에 풀릴 수 있게 된 건데, 이는 종전부터 주가를 발목 잡는 악재로 작용해왔습니다. 실제로 장 초반에는 3% 넘게 하락했었는데, 장 중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악재 소멸과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외려 반등에 성공한 겁니다.

테슬라 11% 폭등…오늘 한국 증시는?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84.02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25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요. 최근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몰리는 등 수급은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업종의 강세를 기록했고, 대형 기술주가 상승한 점도 호재입니다.

주가

4분기 매출 80% 성장 기대 JYP, 오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선 JYP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실적 기대감을 받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작년 4분기 JYP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3%, 영업이익은 84.8% 늘어날 거라 전망했습니다. 올해도 좋은 실적 전망이 이어질 거란 업계 기대가 높습니다. JYP의 대표 보이그룹인 스트레이 키즈의 앵콜 월드 투어가 진행되고, 1분기 중 트와이스와 ITZY(잇지)의 앨범 발매가 예정된 덕분입니다. 때문에 메리츠증권 등 다수 증권사가 JYP의 목표 주가를 올렸습니다.

테슬라-현대차, 오늘 동시에 웃은 이유?

오늘도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테슬라와 현대차의 선전이 관련 부문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에서 테슬라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현대차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여파입니다.

주식 시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