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은행發 위기에 하락한 亞 증시,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가 어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물론, 일본 닛케이 지수와 홍콩 지수도 하락했는데요.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작용한 듯 보입니다. 더구나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금융 위기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우려 때문으로도 풀이됩니다. 특히 낙폭이 가장 컸던 홍콩 증시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주식 시황

N📰 바이든이 워렛 버핏에 손벌릴 만큼 위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래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2008년 이후 최악의 금융 위기 공포가 번지고 있습니다. 물론 위기를 촉발한 SVB나 이후 터진 퍼스트 리퍼블릭, 크레딧스위스 이슈는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한숨을 돌린 듯 하지만, 각국 중소형 은행들의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위험은 오히려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급해진 바이든 정부가 워렌 버핏 등 월가 큰손에 은행 구제 사태에 동참해달라 부탁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경기 침체 위기

N💶 나흘만에 ‘6만전자’ 탈환한 삼전, 호재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빨간불’을 켰습니다.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상승 폭이 컸는데요.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면서 투심이 개선된 영향입니다. 지난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첨단 산업 육성책과 삼전의 대규모 투자 소식 역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6.33%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2.34% 오르며 나흘 만에 다시 ‘6만전자’ 타이틀을 탈환했습니다. 

삼성 깃발

N💡 신제품 이름 짓는 가장 좋은 방법

포장 소비재 회사는 신제품을 선보일 때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에 직면한다. 바로 신제품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 하는 문제다. 이때 회사는 코카콜라의 체리코크나 델몬트 토마토소스 사례와 같이 기존 브랜드로 묶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고객은 친숙한 브랜드와 연계되는 신제품을 써보려고 할 가능성이 높고, 기업도 신제품 출시에 마케팅 자원을 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략에는 위험이 따른다.

조직문화 혁신

💶 SVB 이어 스위스 은행發 위기, 주가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촉발한 금융 리스크가 유럽에도 번졌습니다. 어제 스위스 2대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재정 건전성 문제로 위기설에 휩싸인 건데요. 이 은행이 스위스 정부로부터 약 70조원을 대출 지원 받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줄었지만, 어제 전 세계 금융 시장이 휘청였습니다. 사태 근원지인 유럽, 미국은 물론 아시아 증시도 흔들렸는데요. 코스피(-0.0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12%), 일본 닛케이평균주가(-0.80%), 대만 자취안지수(-1.08%), 홍콩 항셍지수(-1.72%)가 모두 내렸습니다.

은행 간판

📰 증권사들이 조각투자 생태계 구축에 열심인 이유

대형 증권사들이 ‘토큰 증권(Security Token)’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조각 투자 업체들과 블록체인 업체들을 하나로 묶어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2월 초 금융위원회가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 체계 정비 방안’을 발표한 이후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 네이버 제치고 기아 시총9위 이끈 호재는?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는데요. 그중 기아가 4.33% 오르면서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최근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AA(+안정적)급 신용도를 회복한 덕분입니다. 어제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총 10~11위를 오르내리던 기아는 네이버를 제치고 시총 9위에 올라섰습니다.

기아 사옥

📰 中 리오프닝이 중국 경제만 살린다고?

중국이 봉쇄를 풀고 경제 활동을 본격 재개한 지도 벌써 5개월차입니다. 자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 등 전 세계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을 거란 기대가 컸었는데요. 앞으로도 리오프닝의 효과가 기대보다 제한적일 수 있단 전망이 나왔습니다. 앞서 여러번 지적돼 온 것처럼 중국은 무역보단 내수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 대륙 위에 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