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테슬라 폭등한 사연(ft.머스크)

📈 오늘 테슬라 폭등한 사연(ft.머스크)
[1월 27일] 뉴욕 증시 브리핑 x 오늘 국내 증시 전망

🔖 오늘의 주요 증권사 PICK 요약

기업명 증권사 투자 의견 목표 주가 이유
현대차 키움증권 매수 230,000(📈) 지난 4분기 리뷰 : 영업 이익 우호적 환 효과 1.7조원 발생
메리츠증권 매수 220,000(📈) 올해 1분기 오아시스돼줄 현대차
삼성증권 매수 230,000(📈) 일본 자동차 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매력 : 수익성, 주주환원 정책, 선진시장 전기차 3위
넷마블 메리츠증권 매수 73,000(📈) 블록체인, 자산 가격 반등을 활용하자
한섬 키움증권 매수 37,000(📉)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쉬어가는 시기
LX세미콘 하이투자증권 매수 120,000(📉) 패널 업체들의 가동률 하락, 부품 재고 조정 영향으로 지난 4분기 실적 부진
  신한투자증권 매수 110,000(📉) 실적 현실화에도 밸류에이션 저평가

* (=) : 변동 없음, (N) : 신규, (📈) : 이전 대비 상승, (📉) : 이전 대비 하향

🤔 오늘 국내 증시 전망은?

코스피, 0.5% 내외 상승 출발 예상 : MSCI 한국 지수 ETF는 1.93%, 한국이 포함된 MSCI 신흥 지수는 0.95%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MSCI 한국 지수 ETF와 MSCI 신흥 지수는 한국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돼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오늘 코스피 역시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주요 기업 실적 결과와 다음주 주요 이슈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 속 종목 차별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습니다.

나스닥 힘으로 올랐던 어제 한국 증시 : 어제는 저점 대비 2% 넘게 상승한 나스닥의 힘으로 한국 증시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특히 테슬라가 견조한 실적 발표를 했고 일론 머스크도 올해 초 수요 급증을 언급해 2차 전지 업종의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현대차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공시하자 외국인의 적극적 순매수 속 급등했습니다. 이 같은 점들이 투자 심리 개선 요인들입니다.

미국 경기 연착륙 기대감 :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옴에 따라 연착륙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 역시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오늘 새벽 테슬라의 급등도 투자 심리에 우호적 영향을 줄 듯 하지만 선반영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근원 PCE 물가 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될 거란 예상이 강한데 이 역시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는 중이라 해석될 수 있어 우호적입니다. 다만 다음주 FOMC 결과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여타 금융 시장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건 부담 요소입니다.

🔬 밤 사이 미국 시장은?

📝 간밤 미국 증시 3줄 요약

– 2가지 호재에 3대 지수 모두 오른 뉴욕 증시

– “생각해보니 실적 좋았네” 테슬라 약 11% 폭등

– 연착륙 기대 고조! 2개 분기 연속 (+)성장 美 GDP

2가지 이슈가 상승 이끈 뉴욕 증시 :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2가지 호재에 힘 입어 상승했습니다.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0.61%,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 올랐습니다. ‘테슬라 급등’과 ‘GDP 호조’가 증시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호실적x머스크 발언에 폭등한 테슬라 : 어제 장 마감 후 좋은 실적을 발표했던 테슬라는 오늘 새벽에서야 폭등했습니다. 10.97% 오른 160.27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는 주당 순익 1.19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은 243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호실적에도 시간외거래에서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었던 테슬라 주가는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을 크게 키웠습니다. 대다수 언론들은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분석할 정도였습니다.

어제 나온 일론 머스크의 자신감 섞인 발언도 한몫 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중요하다”며 테슬라의 전격적인 할인 정책이 이번 실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고, “1월 주문량이 생산량의 두 배에 달한다”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1월 주문을 기록했다”며 향후 실적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테슬라 상승에 니오(4.64%), 샤오펑(4.81%), 리오토(8.89%)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경기 연착륙? 견조했던 미국 GDP! : 미국의 작년 4분기 GDP가 전기 대비 연율 2.9% 증가했습니다. 전 분기(3.2%)보단 낮아졌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했던 전문가 전망치(2.8%)는 넘었습니다. 미국 GDP 성장률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대를 기록해 경기 연착륙 기대도 높아졌습니다.

오늘자 리멤버 뉴스레터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