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침체, 이젠 진짜 현실화?

경기 침체 본격화 신호들이 여기저기서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우선 금값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금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닫고 있다는 뉴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경기 침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금에 자금을 이동 중이기 때문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다음은 여타 기업들의 ‘어닝 쇼크’ 전망입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할 거라 전망했습니다. 2분기 연속 역성장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입니다. 더욱이 이번주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연준이 주목하는 인플레 지표도 공개됩니다. 결과가 안 좋을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해지고 경기 위축론은 더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체 경제는 어디로?!! 뉴스 속 힌트 정리

과거에도 그런 면이 없진 않았으나 요즘은 경제 전문가들의 효용성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 4명에게 물어보면 4인4색으로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나빠질 거란 의견이 절반, 꼭 그렇진 않을 거란 의견이 절반인 것이죠. 경기가 나빠지면 주가가 내릴 거란 의견과 경기가 나빠져도 오히려 금리 인하로 주가는 오를 거란 의견도 대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미숙함이라기보단 (그렇다고 해도 할 말은 없지만) 그만큼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안개 속을 걷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 전셋집 가압류, 계약 해지 사유가 될까?

만일 세입자가 이미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까지 받은 상황에서 집에 가압류가 설정된 경우, 이론상으로는 세입자가 가압류채권자보다 전세금을 우선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집주인의 신용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어 불안한 마음에 전세 계약을 바로 해지하려는 세입자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집 가압류

💡 경영진 ‘외모’가 외부감사에 영향 미친다?

사람은 신뢰성 높은 얼굴을 가진 타인에게 더 많은 돈을 투자하며 쉽게 돈을 빌려주는 경향을 보인다. 매사추세츠 다트머스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안면 신뢰도에 대한 신경과학 및 심리학 연구를 회계학 연구에 접목했다. 구체적으로 외부 감사인이 경영진의 안면 신뢰도를 감사 서비스의 가격을 책정하는 데 반영하는지를 분석했다.

회사 대표가 인사하는 모습

📰 연준의 금리 고민이 더 깊어진 속사정!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닉 티미라오스라는 기자가 있습니다. FOMC 회의를 앞두고 중요한 힌트를 주곤 해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이란 별명이 붙었는데요. 오늘은 최근 나온 닉 기자의 기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머니마켓펀드(MMF)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 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 작년에 유독 금리 인상 폭이 가팔랐던 이유?

작년 시중 은행 금리가 많이 올랐죠. 그런데 과거 금리 인상기보다 인상 폭이 훨씬 컸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요 5개 은행 대출 금리는 2.79%p, 수신 금리는 3.25%p 상승했는데, 기준금리 인상 폭과 비교하면 각각 101.5%, 118.2% 수준입니다. 2000년 이후 앞선 3차례의 금리 인상기에는 평균 50% 수준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