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가 한국만 성장 전망 낮춘 속사정?

어제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만 이 전망치를 내렸습니다. 올해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9%입니다. 작년 10월(2.7%)보다 올랐습니다. 반면 한국은 2.0%에서 1.7%로 낮아졌습니다. 작년 7월, 10월에 이어 세번 연속 성장률이 내려갔습니다. 

한국 성장률 하향

오늘 삼성전자 어닝쇼크⚡️, 한국 증시는?

삼전은 작년 4분기 반도체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97% 급감했습니다. 적자를 겨우 면할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메모리 한파에 따른 인위적 감산에도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공급 조절로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고 업황이 개선될 거란 시장 기대감이 무너지며 반도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삼성 깃발

오늘 새벽 테슬라 등 전기차 폭락한 사연

어제 11% 오른 테슬라, 43% 폭등했던 루시드 등 전기차주들은 오늘 급락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역대 최대 실적 발표에 이어 일론 머스크 CEO가 미국 정부와 전기차 시장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게 호재로 작용했고, 루시드는 사우디 국부펀드 인수 보도가 나오면서 전기차 전반이 상승했었는데요. 오늘은 JP모건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현재 수준보다 32% 낮추고, 루시드의 인수 소식이 미확인 루머로 알려지면서 폭락했습니다. 덩달아 리비안(-9.03%), 니콜라(-9.39%) 등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떨어졌습니다. 

LG엔솔 4조원 폭탄 D-Day에 오히려 웃은 이유

오늘 LG엔솔의 상승은 특히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로 상장 1주년을 맞은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가 보유한 물량의 1년 의무보유 기간이 끝났습니다. 전체 유통 주식의 3.39% 규모가 시중에 풀릴 수 있게 된 건데, 이는 종전부터 주가를 발목 잡는 악재로 작용해왔습니다. 실제로 장 초반에는 3% 넘게 하락했었는데, 장 중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악재 소멸과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외려 반등에 성공한 겁니다.

테슬라 11% 폭등…오늘 한국 증시는?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484.02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25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인데요. 최근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몰리는 등 수급은 긍정적인 상황입니다. 미국 증시에서 전기차 관련 업종의 강세를 기록했고, 대형 기술주가 상승한 점도 호재입니다.

주가

💡 올해 세계 경제, 美보다 中에 달린 이유

경제 전문가들에게 타임머신을 타고 올해 연말쯤으로 가볼 수 있다면 제일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경제지표가 묻는다면 어떨까요? 아마 대부분은 미국의 금리가 어떤지 궁금해할 것이고, 그다음으로 중국의 경제 상황을 보고 싶다고 할 것입니다. 중국이 올해 어느 정도 경기 회복을 보여줄 것이냐에 따라 세계 경제의 꽤 많은 부분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대륙 위에 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