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락가락 연준, 바르게 읽는 법!

연말 들어 인플레가 정점을 찍었다는 신호들이 나오는 반면, 경기 침체는 기정사실이란 분석이 잇달아 제기됩니다. 자연스레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도 약해져 한마디로 ‘금리를 이젠 덜 올리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커졌는데요. 그런데 이를 뒤집기라도 하듯, 연준 내부 인사들의 매파 발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시진핑 퇴진’ 시위가 갖는 경제적 의미

아주 이례적인 일입니다. 요즘 중국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도시 곳곳에서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기를 든 집회인데요. 정확한 인파 추산은 어렵지만, 외신들을 뒤져보면 많게는 수천명까지 모여든다고 합니다. “공산당 물러나라” “시진핑 퇴진하라” 등 매우 강경한 구호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국기에 금간 사진

💡 떨어진 유가, 다시 오르긴 힘든 이유

올해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았던 국제 유가가 어느덧 80달러대로 하락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입니다. 특히 원유 소비 대국인 중국에서 연일 2만명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면서, 중국 경기를 얼어붙게 한 ‘제로 코로나’ 정책이 다시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진핑 주석마저 밀접 접촉자가 되면서 중국 정가에도 코로나 비상령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국제 유가

💡 서울 임대료가 도쿄보다 비싸진 이유

서울이 도쿄를 앞질렀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냐고요? 바로 오피스 임대료입니다. 서울 종로구와 도쿄의 상업 중심지 미나토구의 사무실들을 비교한 결과 임대료 역전 현상이 발생한 건데요. 물론 엔화가 원화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일본 도심 임대료 하락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 버핏의 이번 베팅이 TSMC였던 속사정

세계 최고의 주식 부자 워런 버핏이 대만 TSMC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입니다. TSMC는 대만이 낳은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업체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못하게 하는 최후의 보루”로도 불리는데요. 버핏의 투자 회사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3분기 총 90억달러의 주식 투자액 중 41억달러 이상을 TSMC에 썼다고 합니다.

💡 원화만 유독 잘나가는 이유

요즘 환율이 많이 내렸죠. 지난주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하락세가 부쩍 강해졌는데요. 어제 환율은 장중 1308원까지 하락하며 “1200원대 복귀도 시간 문제”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국내 증시 하락으로 다시 올라 1325.9원에 마감하긴 했으나, 이제 1300원대로는 무난히 안착했다는 평이 나옵니다. 

원화 가치 달러화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