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카웃 제안은 누가 많이 받을까👀?

요즘 스카웃 제안은 누가 많이 받을까👀? 

기업에서 스카웃(scout) 받아보신 적 있나요? 커리어 관리에 관심 많은 리멤버 유저라면 익숙한 경험일텐데요. 리멤버에서 지난 2019년부터 경력직 스카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든요.

대단한 사람만 받는 것 아니냐고요? 아니에요. 간단히 프로필을 입력하기만 하면, 누구나 기업의 맞춤 스카웃 제안을 받아 볼 수 있죠.

입력된 프로필 정보를 기반으로 채용담당자가 기업명⋅직급⋅직무⋅연차⋅스킬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인재를 검색하고 맞춤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어요.

실제로 최근 경력직 구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멤버를 통한 스카웃 제안 건수가 누적 200만 건을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리멤버에서 분석한 요즘 경력직 스카웃 트렌드를 소개해드릴게요!

스카웃 가장 많이 받는 연차는?… 대리~과장급 67.3%

먼저 경력 연차로 보면 ‘5~8년차(38.4%)’에게 가장 제안이 많이 갔어요. 기업에서 보통 대리급으로 분류되는 연차인데요. 그 다음이 과장급에 해당하는 ‘9~12년차(28.9%)’에요. ‘13~16년차(13.1%)’에 이어 사원급인 ‘1~4년차(9.8%)’와 부장·임원급인 ‘17년차 이상(9.6%)’의 비중도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어요.

기업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5~8년차’ 인재 한 명이 리멤버를 통해 받는 평균 스카웃 제안 건수는 약 12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기록도 있는데요. 역대 최다 스카웃 제안을 받은 인재는 채용담당자 또는 헤드헌터로부터 총 600건 이상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어요.

인기 많은 스카웃 직무 1위는 S/W 개발, 2위는?

직무별로는 ‘S/W 개발(19.7%)’이 1위를 기록했어요. 특히 개발자 채용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이 수치에 반영된 점도 주목할 만한데요. 지난해 8월 대비 개발 직군에 대한 제안 건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사실! 채용 공고를 내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우수한 개발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리멤버를 통해 기업들이 스카웃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이어서 마케팅/PR(13.5%), 전략/기획(11.7%), 재무/회계(9.2%), 영업(8.7%), 금융 전문직(6.8%), 인사/노무(6.1%), 서비스 기획(4.5%), 디자인(4.3%), 법무(3.8%) 순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에 대해 리멤버 헤드헌팅팀 최소연 리더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스케일업(scale-up)에 필요한 마케팅, 인사, 재무, 전략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채용 니즈가 급격히 늘어난 것도 의미있는 트렌드”라고 짚었어요.

어떤 회사 재직자가 스카웃 가장 많이 받을까?

스카웃 제안을 받은 현직자의 소속 회사 순위도 눈길을 끄는데요. IT/유통, 엔터테인먼트, 전자까지 다양한 업종에 걸쳐 인재 스카웃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스카웃 제안 건수를 기준으로 쿠팡(2.28만건) 재직자들이 압도적이에요. 이어서 네이버(1.44만 건), 삼정회계법인(1.34만건), 롯데쇼핑(1.33만건), 삼성전자(1.28만건), CJ ENM(1.25만건), LG전자(1.17만건), LG CNS(1.08만건), 삼일회계법인(1.05만건), 우아한형제들(1.02만건) 순으로 나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