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웃 많이 받는 직장인, 어느 회사 다닐까?

🏢 스카웃 많이 받는 직장인, 어느 회사 다닐까?


‘어느 회사를 다니면 스카웃을 많이 받을까?’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떠올려 볼 수 있는 궁금함이죠. 리멤버가 이 궁금함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만들어봤습니다. 4개 산업(금융/IT/제약·바이오/광고)에서 스카웃 제안을 많이 받는 회사 상위 30곳의 데이터를 공개해드리겠습니다.

금융권 1위는 카카오페이

고금리 상황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금융권에선 연간 채용 규모가 늘었죠. 특히, 디지털 인력 수요가 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채용 담당자들이 눈독 들이는 핵심 인재들은 어디에 몰려있었을까요?

리멤버의 스카웃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30위권 내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 자산운용사까지 다양한 회사들이 고루 포진해 있었습니다.

그중 1위는 카카오페이의 차지였습니다. 카카오페이는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송금부터 증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련 인재 스카웃 수요가 특히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넷 은행에 스카웃 제안 몰린다

은행만 따로 보면 어떨까요? 그 결과 1위는 카카오뱅크가 차지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전통 금융 강자들을 넘어섰습니다. 뒤이어 케이뱅크, 토스뱅크도 각각 상위권인 4, 5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넷 은행 직원들이 전반적으로 스카웃 시장에서 인기였던 겁니다.

증권은?
전통 강호 5대 증권사 재직자 인기 많아

최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신입 사원 공채 규모를 대폭 줄이고, 일부 증권사는 공채를 진행하지 않는다고까지 공표했었죠. 증권 업계 전반적으로 수시 채용 기조를 강화하는 만큼, 경력직 인재 모시기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그 때문인지 스카웃 제안도 좀 더 보수적인 양상입니다. 업계 상위 증권사 인재들에게 스카웃 제안이 활발하게 가고 있는 겁니다.


IT업계에서 각광받는 인재들은
어느 회사에 많이 있을까?

IT 산업 종사자 스카웃 제안은 전체의 24%에 육박합니다. 전 산업 중 가장 활발한 편입니다. 그럼 요즘 IT 업계에서 주목하는 핵심 인재들은 어떤 회사에 다니고 있을까요?

스카웃 1위 직무인 SW 개발자
어느 회사 직원을 탐낼까?

IT 업계에서 가장 스카웃 제안을 활발히 받는 직무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입니다. 전체 14%를 차지합니다. 그럼 IT 업계에서 가장 스카웃을 많이 받는 SW 개발자들은 어느 회사에 다니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기업 규모별로 분석해봤습니다.

✍ 여기서 잠깐! 오늘의 콘텐츠?


요즘 제약·바이오산업 분위기는?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이중고

최근 바이오 업계의 투심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자금난에 내몰리는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려워진 자금 조달에 인력난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상황인데요. 이에 신입보다는 유관 업무 경험을 보유한 2년차 이상의 경력직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러브콜 많이 받는 제약·바이오 인재
어느 회사 다닐까?

그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스카웃을 노리는 인재들은 어디에 많을까요? 리멤버에서 스카웃 제안을 많이 받는 인재들의 재직 회사 순위 Top 30을 살펴봤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경쟁력 좌우하는
R&D 핵심 인재는 어디에?

해당 업계에서 채용 경쟁이 가장 치열한 영역은 단연 연구개발(R&D)입니다. 임상 현장에 즉시 투입할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고액 연봉을 제시하는 건 물론, 경쟁 기업의 인재를 빼오면서 법정 다툼까지 일어나고 있죠. 

리멤버 스카웃 데이터 분석 결과, R&D 우수 인재가 다니는 1위 기업은 ‘대웅제약’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전통 상위 제약사들도 10위권 내 두루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바이오 대장 기업으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위, 7위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업계 ‘영업’ 지형도는?

영업직을 제약・바이오 분야의 꽃이라고들 흔히 표현하죠. 그러나 최근엔 상대적으로 영업 활동의 중요도가 떨어지면서 그 비중이 줄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 확산 이후 온라인 마케팅과 같은 비대면 업무 비중이 크게 늘면서, 직업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는 영업 사원들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축소됐다는 대내외적 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약사 영업직들의 대규모 이동이 벌어질 거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엔데믹 시대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제약·바이오 영업직은 어느 회사 사람들이 스카웃을 많이 받을까요?


경기 침체 직격탄 광고 업계
실무 강점인 대행사 경력 선호

요즘 광고 산업은 분위기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경기 침체로 기업 광고 의뢰가 줄었기 때문인데요. 위기를 느낀 국내 대형 광고 기업들은 신사업을 통해 수익 확보에 나서고 있는 중입니다. 채용 전문가들은 광고 업계의 채용 동향을 이렇게 말합니다. “채용 호황기는 분명 아니지만 뾰족한 수요는 존재한다”고요. 실제로 실무에 강점을 둔 대행사 인재는 선호되는 편입니다.

그럼 요즘 잘나가는 광고인들은 어떤 회사에 다니고 있을까요?

좀 더 세부적으로 핵심 직무인 기획·마케팅만 추려서 살펴보겠습니다. 이 경우에도 압도적 1위는 제일기획이었습니다. 서로 순위 변동은 있었지만 HS애드와 이노션이 굳건히 2~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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