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8일, 7가지 핵심 이슈 브리핑

🔔 리멤버가 매일 9대 일간지, 주요 경제지, 석간지, 속보를 망라해 핵심만 간추린 뉴스 브리핑을 전달 드립니다.

🗞️ 4월 18일, 7가지 핵심 이슈 브리핑


✔️ [업데이트] 송영길, 22일 파리서 ‘전대 돈 봉투’ 입장 표명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오는 22일 파리 현지에서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처음 말한 것처럼 나는 잘 모르는 일”이라며 “검찰이 조사하고 있다니 그 결과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최근 잇따라 공개된 관련자들의 녹취 파일에 자신이 돈 봉투 조성 등을 인지한 정황이 포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 질문에도 “내가 뭘 알겠나”라고 반문했다고 하네요. 한편 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해당 의혹 관련 공식 사과했습니다.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 당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후보 관계자들이 20~40명 안팎의 의원·당 관계자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 검찰은 총 9400만원의 불법 자금이 당내에 살포된 것으로 파악 중

(📰 연합, 경향 1면, 국민 1면, 동아 1면, 서울 3면, 세계 1면, 조선 2면, 중앙 1면, 한겨레 1면, 한국 3면, 매경 1면, 한경 6면)


✔️ [업데이트] 애플 ‘연 4.15%’ 계좌 출시… 미국 은행 금리 10배

오늘 오전엔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미국 전국 평균 금리의 10배 이상의 이자를 주는 저축 계좌 상품을 출시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연간 4.15% 이자를 주며, 아이폰에서 계좌를 직접 만들 수 있고 개설 수수료나 최소 예금 요건은 없다고 합니다. 앞서 애플은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출시하는 등 금융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데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통적 은행을 위협하는 새로운 신호”라며 특히 미국 SVB 사태로 예금 인출에 시달리는 중소 은행들에 악재로 평가했습니다.

(📰 문화 1면, 한경 온라인)


✔️ [업데이트] 인천 전세 사기 ‘3번째 사망자’… 전세 사기 피해자 전국 대책위 출범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 주택 2700여 채를 보유한 건축업자, 이른바 ‘미추홀 건축왕’으로 불리는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또다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 극단적 선택인데요. 대다수 언론에서 중요 이슈로서 1면 톱기사로 다뤘습니다.

이번에 숨진 피해자는 9000만원의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집주인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서 주택이 경매로 넘어간 데다, ‘8000만원 이하’로 정해진 보증금 최우선 변제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집주인은 공동주택 161가구의 전세보증금 125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한편 오늘 전국 단위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대책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피해 주택의 경매 즉각 중지, 피해 주택 매입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경향 1면, 국민 1면, 동아 1면, 서울 1면, 세계 1면, 조선 10면, 중앙 12면, 한겨레 1면, 한국 1면, 매경 23면, 한경 25면)


✔️ [업데이트] 미국 전기차 보조금 대상 16개 확정…현대·기아 제외

오늘 오전 미국 정부가 인플레 감축법(IRA)에 따라 보조금을 주는 전기차 범위를 대폭 줄였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현대차와 기아 등 한국은 물론 일본과 독일 차량도 모두 제외됐습니다. 기존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대상에 포함됐는데, 올해는 엄격화된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었습니다.

(📰 연합, 한경 온라인, 문화 1면)



✔️ 근로시간 개편, 하반기로 보류… 정부 “의견 더 듣겠다”

‘주 69시간 노동’ 논란을 빚었던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법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어제 종료됐습니다. 입법예고란 법안 내용을 소개하고 여론을 청취하는 기간인데요. 고용부는 앞으로 2달간 국민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관련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수정안을 오는 9월까지 내놓기로 했습니다.

(📰 경향 8면, 세계 12면, 조선 6면, 중앙 3면, 한겨레 12면, 매경 1면, 한경 4면)


✔️ ‘주담대 변동 금리 기준’ 코픽스, 4개월만에 다시 상승

요새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었죠. 실제 은행권 주담대 잔액이 최근 1달간 2조원 넘게 늘었단 소식도 있었는데요. 이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주담대 변동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지난달 4개월 만에 반등한 겁니다. 앞서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작년 12월부터 석달 연속 하락했었는데, 지난달은 전달 대비 0.03%p 소폭 올랐습니다. 코픽스에 반영되는 은행 예금 금리 등의 하락세가 이미 다 적용돼 코픽스가 더 내려갈 여지가 없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경향 18면, 동아 B1면, 서울 21면, 세계 16면, 한겨레 17면, 한국 1면, 매경 12면, 한경 17면)


✔️ “G7, 오염수 방류 환영” 일본 발언에 독일 “환영 안 해” 

일본이 최근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주요국이 오염수 방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가 독일이 반박해 발언을 정정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G7 공동성명엔 ‘오염수 방류 환영’ 문구가 포함되지 않았는데도 일본 측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마치 G7이 오염수 방류를 환영하는 것처럼 전달하자 독일 측 관계자가 “오염수 방류에 관해서는 환영한다고 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한 겁니다. 일본 측 관계자는 기자회견 후 발언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 경향 1면, 동아 8면, 세계 10면, 한겨레 6면, 매경 10면)


✔️ [단독] 북한, 개성공단 공장 30곳 무단가동

북한이 2016년 2월 전면 폐쇄된 개성공단 내 한국 공장 30여곳을 무단 가동 중이란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작년까지 무단 가동 중이던 한국 기업 공장은 10여곳이었는데 그 규모가 3배가량 늘어난 겁니다. 현재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생산·판매하는 대표 상품은 밥솥이라는데요. 쿠쿠전자가 공장에 두고간 완제품 1만여개와 완제품 42만여개 생산이 가능한 부품을 활용해 밥솥을 만들어 ‘압력밥가마’라는 상표로 평양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 중앙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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