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發 위기에 하락한 亞 증시, 코스피는?

매일 주요 경제 이슈를 해설해드리는 리멤버 ‘오늘의 이슈’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

📉 은행發 위기에 하락한 亞 증시, 코스피는?
어제 국내 증시엔 무슨 일이?!

📝 어제 국내 증시 3줄 요약

– FOMCx은행발 리스크에 亞 증시 일제 하락
– 주말 압색 이슈에도 에코프로 상승
– 오일 머니 호재에 코스닥 3종목 상한가

📈 어제의 급등주

– 오일머니 투자 유치 소식에 상한가 직행 : 아스타(30%), 에스코넥(29.99%), 큐로홀딩스(29.97%)

🔎 어제 국내 증시, 한 눈에 보기230320 국내 증시 시황

FOMC 앞두고 경계 심리에 하락한 코스피 : 어제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습니다.이번주 21~22일 미국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출발은 좋았습니다. 어제 새벽 스위스 1위 은행인 UBS가 파산 위기의 크레딧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2400선을 뚫기도 했는데요. 뒷심이 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2058억원어치 대량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은행발 리스크에 亞 증시 일제 하락 : 코스피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42%, 호주 ASX지수는 1.38% 내렸는데요. 마찬가지로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작용한 듯 보입니다. 더구나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금융 위기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는 우려 때문으로도 풀이됩니다. 특히 낙폭이 가장 컸던 홍콩 증시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HSBC, 스탠더드차타드 등 금융주가 홍콩 지수를 끌어내렸는데요. 홍콩이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불리는 만큼 글로벌 금융 위기에 가장 취약하다고 평가 받기 때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대체로 하락…네이버는 2%대 껑충 :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나흘 만에 ‘6만전자’를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어제 하루만 2% 가까이 밀렸습니다. 다만 가까스로 6만원대를 지키긴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LG화학 등 2차전지주 역시 큰 폭 하락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2.02% 올랐는데요. FOMC의 금리 인상 폭이 그리 크지 않을 거란 기대감에 금리 상승에 민감한 성장주들의 투심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사이 압색 이슈 터진 에코프로는 상승 :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습니다. 그중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메디톡스 등 바이오 관련주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주말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된 압수수색 소식에 장 초반 급락했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장 전만 해도 주가가 약세일 거란 관측이 우세했는데요. 오히려 장 초반 약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개인들의 매수가 몰렸던 듯 합니다.

오일머니 호재에 세 종목 상한가 직행 : 지난주부터 이어진 사우디라아비아 투자 소식은 여전히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바이오 벤처 기업인 아스타와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 업체인 에스코넥은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로부터 투자 실사를 받았단 소식에 상한가를 쳤습니다. 큐로홀딩스는 SIIVC가 파트너사로 선정한 국내 바이오기업 메디칸의 필러 글로벌 독점 유통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단 소식에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습니다. 메디칸 역시 SIIVC로부터 약 5000억원대 투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피, 오랜만에 상한가 종목 나와 :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도 오랜만에 상한가 종목이 나왔습니다. 자동차용 내장재 중 하나인 시트 원단을 제조·판매하는 일정실업입니다. 일정실업은 최근 회계감사 과정에서 ‘한정’ 의견을 받아 관리 종목에 지정됐는데요. 별다른 호재나 공시 없이도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매일 주요 경제 이슈를 해설해드리는 리멤버 ‘오늘의 이슈’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