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멤버가 매일 아침 9대 일간지와 주요 경제지, 속보의 핵심만 간추린 ‘1분’ 뉴스 브리핑을 전달 드립니다.
🗞️ 5월 15일, 7가지 주요 뉴스 ‘1분’ 브리핑!
✔ [추가] 내일부터 전기·가스요금 인상…4인가구 기준 월 7400원 ↑
정부가 내일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8원,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오릅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올라? 4인 가구 기준으로 한 달 전력·가스 사용량이 332kWh, 3861MJ 라고 가정하면 올해 초보다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금 인상분은 16일부터 적용됩니다. 다만 취약계층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 SBS, 한겨레 온라인)
✔️ ‘거액 코인 의혹’ 김남국 의원 탈당
어제 ‘거액 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스스로 탈당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작년 1~2월 위믹스 코인 80여만개(60억원 상당)를 보유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김 의원이 암호화폐 과세 유예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것 등에 대해 입법 로비와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여야 반응은?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탈당으로 당 자체조사와 윤리감찰을 중단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의원총회에서 반발이 나와 계속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상자산을 재산신고와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하는 법 개정에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탈당이 “민주당의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하며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압박했습니다.
(📰 경향 1면, 국민 1면, 동아 1면, 서울 1면, 세계 1면, 조선 1면, 중앙 8면, 한겨레 3면, 한국 1면, 매경 1면, 한경 1면)
✔️ 삼성, 3000억 들여 일본에 반도체 개발 거점 짓는다
삼성전자가 3000억원을 투자해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개발 거점을 짓기로 했습니다. 올해 건설을 시작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한답니다.
왜 일본에 짓나? 삼성의 반도체 생산 능력에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후공정 역량을 결합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특히 일본의 강점인 반도체 후공정 분야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래 반도체 후공정은 반도체에 외부 단자를 연결하고 포장하는 비교적 단순한 작업이었는데요. 최근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를 하나의 제품에 넣어 성능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해지면서 관련된 첨단 포장 기술이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 경향 16면, 국민 2면, 동아 2면, 서울 8면, 세계 1면, 조선 B1면, 중앙 E3면, 한국 11면, 매경 1면, 한경 8면)
✔️ [업데이트] 튀르키예 대선 개표 에르도안 득표 1위… 하지만 과반 못 미쳐 결선투표 가나
어제 치러진 튀르키예 대선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재 95% 개표 상황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득표율이 과반에 못 미쳐 오는 28일 결선 투표 진행이 유력합니다.
에르도안이 재선하면? 에르도안은 야권 단일 후보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CHP) 대표와 맞대결 중입니다. 터키는 1위 후보자의 최종 득표율이 50% 아래면 2차 투표를 진행합니다. 에르도안이 재집권하면 2028년까지 중임이 확정되고, 추가 재선에 승리하면 2033년까지 집권도 가능해집니다. 이 경우 30년 초장기 집권이 현실화됩니다.
한편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여당인 정의개발당이 현재까지의 득표율로 총 600석중 269석을 차지하면서 최대 정당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경향 12면, 국민 8면, 동아 18면, 서울 18면, 중앙 14면, 한겨레 21면)
✔️ 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행사 유력
정부·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습니다. 실현되면 윤 대통령의 취임 후 2번째 거부권 행사가 됩니다. 앞서 민주당이 처리한 양곡관리법(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사도록 하는 법)에도 거부권을 썼습니다.
간호법이 무엇이고 왜 갈등? 간호법은 의료법에서 간호를 분리하고, 간호사의 활동 범위에 ‘지역사회’를 포함하는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간호사들이 노인, 장애인 가정이나 복지시설에서 간호·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 법이 발효되면 간호사들이 의사 없이 혼자서도 병원을 열고 진료·처방도 할 수 있을 거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간호조무사 측도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 그간 자신들이 하던 일까지 뺏길 수 있고, 간호조무사 응시 자격을 ‘고졸’로 제한한 조항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 경향 1면, 국민 5면, 동아 1면, 서울 4면, 세계 1면, 조선 8면, 중앙 10면, 한겨레 12면, 한국 6면, 매경 8면, 한경 1면)
✔️ ‘스승의 날’… 교직 만족도는 역대 최저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역대 최저 수준이란 소식입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설문조사 결과 “교직 생활 만족” 응답률이 23.6%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네요. 2006년 첫 설문에선 해당 응답률이 67.8%였습니다.
✔️ 이번주 G7·한미일 정상회담… ‘외교 수퍼위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여기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요 외교 일정과 의제는? 이번주는 G7 회의 이외에도 확정된 외교 일정이 많아 ‘외교 슈퍼위크’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우선 얼마 전 한·일 정상회담 때 발표대로 윤 대통령이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예정입니다. G7 회의를 전후해 캐나다·독일·EU 정상과의 회담도 열립니다. 특히 G7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을 비판하고 우크라를 지원하는 별도 성명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각 회담에서 한국의 우크라 지원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경향 5면, 국민 6면, 동아 8면, 서울 8면, 세계 4면, 조선 6면, 중앙 1면, 한겨레 13면, 한국 1면, 한경 6면)
✔️ ‘손흥민’ 토트넘 유럽 챔스 진출 불발
손흥민 선수가 몸 담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주말간 벌어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졌기 때문입니다. EPL에선 4위까지 챔스에 나가는데 남은 2경기로는 6위인 토트넘이 4위 맨유와의 격차를 뒤집을 수 없습니다.
다음 경우의 수는? 지금 순위라면 토트넘은 챔스 하위 대회인 유로파리그(5·6위 출전)에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불투명합니다. 8위 브라이턴이 5경기나 남아 7위인 애스턴 빌라는 물론, 토트넘도 제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이 경우 유로파리그보다 하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놓고 애스턴 빌라와 경쟁해야 하는데 승점은 같고 득실 차만 2골 앞설 뿐이라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 경향 22면, 국민 24면, 동아 23면, 세계 22면, 조선 23면, 한국 21면, 매경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