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날던 제주은행, 오늘 왜 23% 폭락?

📉 높이 날던 제주은행, 오늘 왜 23% 폭락?
[12월 22일] 오늘의 국내 증시 브리핑

221222 국내 증시 시황

🔎 오늘 국내 증시, 한 눈에 보기

2350선 회복! 오랜만에 ‘빨간불’ 들어온 코스피 : 지난주 목요일 이후 딱 일주일 만에 코스피 지수가 올랐습니다. 어제보다 0.4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폭을 확대했고, 1.19% 오른 2356.7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3일 만에 2350선을 회복한 겁니다. 

뉴욕 증시 반등 영향 : 오늘 증시 반등에는 새벽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오늘 새벽 해외 증시 브리핑은 이곳에서 👉 (클릭)). 나이키와 페덱스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 반등을 이끌었고, 뉴욕 증시의 훈풍이 국내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겁니다. 여기에 기관이 5844억원 순매수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하이닉스, 오랜만에 웃었다 :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분기 실적 발표로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보다 저조했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기 때문인데요. 이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삼성전자는 1.9%, SK하이닉스는 1.54% 올랐습니다.

날아오른 항공주 : 업종별로는 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는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입국자 격리 제한이 완화될 거란 전망과 연말·연초 해외 여행 수요 기대가 커지면서 항공주 역시 날아올랐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매수세가 몰리면서 9.86% 급등했고, 대한항공은 1.43%, 아시아나항공은 3.75% 올랐습니다.

“인터넷 은행 전환 사실 아냐” 부인에 제주은행 급락 : 반면 한창 고공행진하던 제주은행은 23.47% 급락했습니다.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가 제주은행을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전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최근 주가가 무섭게 올랐는데요. 어제 장 마감 후 신한금융지주와 제주은행이 각각 공시를 통해 이를 확실히 부인하면서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인·기관이 상승 이끈 코스닥 : 한편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32% 상승한 715.02에 거래를 종료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7억원, 17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제조·판매하는 엘앤에프가 5%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어제 5% 이상 상승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멤버 대리
리멤버 커뮤니티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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