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뺏긴 삼성 폰, 플랫폼 기업의 불모지, 고령화 한국기업

1등 뺏긴 삼성 폰
오늘의 이슈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뉴스룸.

새로운 사실: 휴대폰 시장에서 세계 1위(물량기준)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샤오미에게 1위 자리를 내줄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세계 3위 업체이던 샤오미는 지난 2분기에 일부 조사업체 자료에서는 세계 1위로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부진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샤오미는 유럽에서도 지난해보다 무려 67%나 늘어난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점유율 25%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로 충성고객들을 모으고 있고 샤오미는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폴더블폰으로 다시 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이 뉴스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 상황을 비교적 잘 설명한 기사입니다. 반도체칩의 수급난이 실적부진의 원인이라고 짚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의 불모지
오늘의 이슈

여러 브랜드의 화장품이나 다양한 전자제품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전문점들이 있습니다. 물론 합법적인 업태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다양한 변호사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앱이 있다면 이런 앱도 괜찮을까요. 이런 앱에 대해서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변호사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권을 갖고 있는 변호사협회는 변호사들을 모아놓은 앱인 로톡에 가입한 변호사들 수천명을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변협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플랫폼에선 전문성비교 불가?: 화장품이나 전자제품 품질은 소비자들이 잘 살피면 알 수 있으나 변호사들의 전문성은 소비자가 판단하기 어려운데 변호사라는 상품이 앱을 통한 광고와 마케팅으로 고객을 끌어갈 수 있게 되면 소비자들도 피해를 본다는 논리입니다. 이런 분야는 세무사 시장과 공인중개사 시장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령화 한국 기업
오늘의 이슈

새로운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기업들중에 신생기업의 비율이 계속 낮아지는 중입니다. 기업 중 해당 해에 새로 생긴 기업의 비율인 ‘신생률’이 2007년 17.9%에서 2019년 15.3%로 떨어졌습니다. 전체 기업들 가운데 문을 닫는 기업의 비율인 소멸률도 2007년 13.0%에서 2018년 11.1%로 낮아졌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런 현상을 기업의 역동성이 떨어진 결과라고 해석했습니다. 정확한 원인 분석은 좀 더 필요합니다. 새로 창업하는 기업들도 과거보다 줄어드는 것은 기존 기업들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된 결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시각으로 보면 망하는 기업이 줄어드는 것도 양면의 해석이 가능합니다. 경쟁력이 강해서 문을 닫지 않는 것일수도 있고 금융회사들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대출 연장을 통해 연명을 하면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존 기업의 승자독식 심화: 다만 어느 쪽이든 그 결과는 사회 갈등의 심화이거나 저금리 심화입니다. 새로운 기업이 생기지 않으면 기존 일자리의 프리미엄이 커지고 계층의 이동성이 줄어들면서 자금도 적극적 투자보다는 안전한 운용쪽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경제 평론가입니다.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합니다

놓치면 아까운 소식

🚘 중고차 사이트에 신차보다 비싼 매물들이 간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K8, 카니발, 투싼, 쏘렌토 등 인기 차종의 신차급 매물은 현재 엔카닷컴에 신차보다 100~200만원씩 비싼 가격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6개월 이상 신차 출고를 기다리다 지친 일부 고객들이 신차급 중고차로 눈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급격히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스타트업의 시리즈A 단계에 투자된 자금만 1조원을 넘어섰는데요. 2016년 상반기엔 이 금액이 불과 1587억원이었습니다. 제로금리 시대가 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고, 이에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전문인력이 스타트업계에 몰리면서 경쟁력이 높아지는 선순환이 생긴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