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협상의 게임이론

게임이론은 원래 경제학 용어지만, 내 삶 속에서도 쓰일 일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연봉 협상입니다. 특히 이직할 때 연봉 협상은 더욱 어렵습니다. 나도 이직할 회사를 잘 모르고, 이직할 회사도 나를 잘 모릅니다. 몇 가지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맞기를 기대하며 배팅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고된 일이 많고, 그 중 영업이 제일이라

고된 일이 많고, 그 중 영업이 제일이라 리멤버 커뮤니티 이야기 기가 막힌 제품을 만들었다 칩시다. 대기업이라면 TV 광고 등 마케팅을 해서 알리고, 소비자들이 어느 정도 알아서 사겠죠. 모두가 대기업 다니는 것은 아니죠. 심지어 대기업에서도 모든 상품이 마케팅 예산을 타내는 건 아니고요. 결국 누군가 발벗고 나서 물건을 팔아야 하죠. 우리는 이를 영업이라고 부릅니다. 때로는 모르는 사람에게 …

다들 연봉이 높네요

당연히 각자의 삶은 다르죠. 그러다 숫자를 봅니다. 연봉입니다. 비수가 되어 마음을 후벼팝니다. 6,000, 8,000 심지어 1억이 넘는 숫자도 보입니다. 나에게는 용어 자체도 생경한 스톡옵션, 사이닝 보너스 등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내가, 나의 우주가 초라해 보입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내게 주어진 과실은 이 정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