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3월 출시설에 상한가 간 종목?

📈 애플페이 3월 출시설에 상한가 간 종목?
[2월 6일] 오늘의 국내 증시 브리핑

📝 오늘 국내 증시 3줄 요약

– 미국발 고용 악재에 한국 증시, 4거래일만 하락
– 20위권 대장주들, 하나 빼고 전부 하락
– 애플페이 기대감에 전자결제 관련주 강세

📈 오늘의 급등주

– 인적분할 후 멈출 줄 모르는 랠리 :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29.85%), 코오롱모빌리티그룹(24.64%), 코오롱글로벌우(19.12%)
– 
애플페이, 드디어 한국 서비스 시작? : 하인크코리아(29.92%), KG모빌리언스(13.24%)

🔎 오늘 국내 증시, 한 눈에 보기

230206 국내 증시 시황

美 강력 고용 지표에 한국 증시 일제 하락 : 오늘 코스피는 1%대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이를 반박하는 강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인데요. 이로써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다시 수그러들었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오늘만 20원 이상 올라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대 동반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일제히 ‘파란불’ : 대장주들도 일제히 ‘파란 숫자’를 띄웠습니다. 시총 10위권 기업 주가가 모두 하락했고, 20위권으로 넓혀도 LG전자를 뺀 전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검색 GPT 출시 예고로 AI 상승 흐름에 올라탔던 네이버는 오늘 3.58% 하락하며 직전 거래일 상승분(5.67%)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실적 악화에도 주가가 올랐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늘은 3%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전은 간신히 ‘6만전자’를 유지했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9만원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인적분할 수혜 어디까지? 또 상한가 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의 강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졌습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지난달말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부 인적분할로 신규 상장했었죠. 오늘도 상한가를 쳤습니다. 상장 후 하루를 빼곤 전부 상한가를 기록한 겁니다. 인적분할 이후 재상장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와 코오롱글로벌 우선주도 각각 24.64%, 19.12% 급등했습니다.

드디어 온다?! 애플페이 수혜주 강세 :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거란 기대감에 중소형 전자결제 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간편결제 플랫폼 ‘바로다’를 운영하는 하인크코리아는 가격 제한 폭(29.92%)까지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와 가맹점을 연결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KG모빌리언스는 13.24% 폭등했고, 이루온(5.05%), 한국정보통신(3.93%), NICE(2.6%), 셀피글로벌(1.65%) 등의 주가도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