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사업을 성공하게 하는 기업 문화 –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창업 21년만에 시총 1600억 달러(약 200조원)을 만들어낸 CRM 플랫폼 기업입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포스는 입소문으로 성장한 회사고, 그 입소문을 만들어낸 원동력은 조직문화”라고 했습니다. 어떤 조직문화일까요? 그 안에 B2B 사업 성공의 열쇠가 담겨 있습니다.

재무적 성과를 넘어서는 좋은 조직

조직 생활에 만족한 직원은 높은 성과를 낼까요? 많은 분들이 ‘당연한 거 아니냐’고 대답하시겠지만, 성과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재무적인 성과(매출을 많이 낼수록 높은 성과를 낸 것이다)만 놓고 본다면, 조직 생활에 대한 만족과 높은 성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조직의 면역력은 다양성에서 나옵니다

조직은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 가치관, 의사결정의 철학, 행동의 기준 등이 다 다릅니다. 그런데 리더가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방식을 따르기만을 기대한다면 소통이 어려워집니다. 더 나아가서는 창의적 의사결정을 기대하기 힘들어집니다. 조직의 성장은 상대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고의 유연성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