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해킹 당한 우버의 속사정

2016년에 이어 우버가 또 해킹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해커가 우버 직원들이 소통하는 사내 메신저 ‘슬랙’의 계정을 탈취,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시스템을 장악했다고 하네요. 현재 알려진 대로라면, 해커의 나이는 18살로 추정됩니다. 그는 대범하게도 슬랙 메신저 방에서 “나는 해커이며 우버는 데이터 침해를 겪었다”고 밝히며 우버를 조롱했습니다. 또한 우버의 자체 보안 취약점을 신고받는 프로그램에 자신이 발견한 취약점을 코멘트하기도 했다네요.

보안, security

💡 유가 잡혔는데, 물가는 잡히지 않는 이유

물가 급등의 주범으로 꼽혔던 국제 유가가 최근 들어 가파른 하락세입니다. 19일(현지 시각)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85.73달러였는데, 6월 고점 때와 비교해 30%나 하락한 수치입니다. 유가뿐 아닙니다. 8월 말 기준 유럽 천연가스 도매가도 정점 대비 45% 넘게 내려왔습니다. 물가를 끌어올린 에너지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전반적인 물가는 여전히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가 안정, 언제쯤 가능할까요?

인플레이션 물가

구글 디렉터가 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본질

인터내셔널 기업 커뮤니케이션 특유의 병목 현상을 해결해 “구글이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낸 이가 있습니다. 구글 본사에 미디어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직접 본사로 건너가 이를 진두지휘한 정김경숙(54) 디렉터인데요. 그가 생각하는 글로벌 시대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지구본, 커뮤니케이션

💡 원화 약세, 2008 금융위기와 다른 이유

환율이 달러당 1400원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달러당 1400원은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시절에 잠깐 경험했던 수준의 환율입니다. 그때와 다른 점은 하나입니다. 당시는 우리나라 원화만 약세였고 유로화 등 다른 통화들은 대부분 강세였지만, 지금은 미국 달러를 제외한 전 세계 거의 모든 통화가 약세라는 점인데요.

달러

스타트업 채용 고민 이걸로 해결 OK

‘제2벤처붐’이라 불리는 창업 열풍을 타고 스타트업계가 호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간한 ‘한국 창업 생태계의 변화 분석’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최근 4년간 신규 창업 기업은 24.8% 증가했고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기업인 유니콘 기업은 2016년 2개에서 2020년 13개로 급등했습니다.

[직장인 상담소] “사무실 복귀, 퇴사하고 싶을 정도로 싫어요”

“다음 주부터 식품사업본부는 전원 회사로 출근합니다. 각 팀의 팀장은 팀원들에게 공지해주세요.” 두 달 전. 모두가 바라지 않던 본부장님의 말씀이 기어코 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자 본부별로 재택근무 방침을 결정하라는 지침이 내려왔습니다.

분노하는 오피스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