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형제’ 주가, 꼬꾸라진 이유는?

오늘 한국 증시도 FOMC 충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코스피-코스닥이 모처럼 동반 상승한 게 무색하게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 내린 2360.97, 코스닥 지수는 0.87% 하락한 722.68에 마감했습니다. 연준이 매파적인 긴축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시총 10위권 중 하이닉스만 하락, 왜?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2399.2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400선 직전까지 오른 것입니다. 미 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장중 2400.18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힘을 잃으며 2400선을 사수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주식 시황

아바타 개봉 앞둔 CGV가 급락한 사연?

오늘의 리멤버 국내외 증시 브리핑입니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했던 콘텐츠주는 하락 전환했습니다. 메가 히트작이었던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의 개봉을 앞두고 CJ CGV는 6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갔으나, 오늘 하루만 6.44% 급락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 미·중 무역 갈등, 이젠 화폐 전쟁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에 사우디를 방문하고 이번 주말 돌아왔습니다. 미국과 부쩍 소원해진 두 나라 정상 간의 만남이라, 이번 방문에 더욱 관심이 모였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미국을 크게 자극할 만한 이슈가 나왔습니다. 바로 중국이 석유를 거래할 때 자국 위안화를 쓸 수 있게 하자고 사우디 등 산유국들에 제안한 겁니다.

다시 ‘5만전자’로 주저앉은 삼성, 왜?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7% 내린 2373.0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개장 직후부터 하락 출발해 2370포인트 부근을 맴돌다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주 11월 미국 소비자 물가 발표(한국 시각 13일 밤)와 연준의 FOMC 회의(한국 시각 15일 새벽)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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