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 부는 NFT, ‘킬러 앱’으로 거듭날까?

문제는 본질적으로 존재 의의가 ‘재미’에 있는 게임과, 거래의 의미가 ‘소유욕’에 있어야 하는 디지털 자산들이 ‘돈벌이의 수단’으로 전락하는 데 NFT가 잘못 쓰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기적 광풍이 잦아든 후 접근성이 개선된 서비스들이 나와 대중화 돼야만,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첫번째 ‘킬러 앱'(killer app)의 자격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쏘카, ‘타다’ 빅딜 내막

토스 경영진이 모빌리티를 하나의 대안으로 고민하기 시작한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카카오가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결제를 모두 카카오 페이와 연동시켜 고객 기반을 급격히 확대했고, 결국 이 고객들이 일상적으로 카카오 페이를 쓰게 하는 데 성공했던 사례에 주목한 것이죠.

넷플릭스가 게임으로 가는 까닭은?

디즈니는 2014년 게임사업에서 철수한 이후 자체적인 게임 관련 개발 또는 서비스 역량을 구축하지 않고, 게임 개발사에 보유 지적재산권을 라이선스하기만 해왔습니다. 따라서 영상물과 게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서비스하는 시기가 본격화되면, 넷플릭스에 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잠수 탄 남양유업의 속내?

매수차 측에서는 그간 들어간 비용 등을 포함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계약을 이행하라는 소송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건대, 매도인 측에게 불리하게 결론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매수인 측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매우 유사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