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일, 오늘 10대 이슈 핵심 브리핑!

🔔 리멤버가 매일 아침 9대 일간지와 주요 경제지, 속보의 핵심만 간추린 뉴스 브리핑을 전달 드립니다.

🗞️ 4월 3일, 10가지 핵심 이슈 브리핑


✔️ [업데이트·단독] ‘강남 납치 살해’ 주범, 피해자 근무하던 ‘P코인’에 9000만원 투자

서울 강남아파트 단지 앞에서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의 범인 3명이 붙잡혔죠. 이들은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며 동선을 파악하는 등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한 걸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오후 자세한 내막이 더 밝혀졌습니다. 주범이 피해자가 홍보·영업 담당으로 근무하던 P코인에 약 9000만원을 투자했었다고 합니다. 2년 전에도 P코인 투자로 손해를 봤다며 P코인 다른 관계자의 가택을 침입해 고소를 당했었다네요.

(📰 문화 9면)


✔️ [업데이트] 트럼프 대선 지지 1위…내일 법원 출석 후 지지자 겨냥 연설

미국 역사상 최초로 검찰 기소된 대통령인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지지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지지율 52%로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21%)를 2배 이상으로 앞섰습니다. 기소 당일 하루 동안에만 400만달러의 정치 후원금도 확보했다네요. (이틀간은 500만달러라네요.) 모금액 4분의 1 이상이 트럼프에게 기부했던 적이 없는 첫 후원자라고 합니다. 해외 언론들에선 “트럼프가 기소 이슈를 리얼리티 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까지 나오네요. 트럼프는 내일 법원에 출석해 ‘머그샷’을 찍고 지문과 DNA를 채취하게 됩니다. 다만 뉴욕주 법에 따라 머그샷 공개는 없고, 수갑은 예우 차원에서 생략될 거라고 하네요. 법원 출석 후 자택에서 지지자 겨냥 연설에 나선다고 합니다.

(📰 경향 12면, 국민 8면, 동아 10면, 서울 15면조선 1면, 중앙 14면, 한겨레 13면, 한국 19면, 매경 8면)


✔️ OPEC+, 하루 116만 배럴 ‘자발적’ 감산

오늘 새벽 OPEC+ 소속 주요 산유국들이 ‘깜짝’ 추가 감산을 발표했습니다. 하루 116만 배럴씩 생산을 줄이기로 한 겁니다. 앞서 작년 10월에도 이들은 하루 200만 배럴씩 감산하기로 했었는데 감산 규모를 더욱 늘리게 됐습니다. 물가를 잡고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증산을 요구했던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산유국들의 갈등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네요.

(📰 연합, KBS, SBS)


✔️ 전국 30건↑ 산불 동시다발 발생

어제 서울 인왕산을 비롯해 전국 30건 이상의 산불이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분 게 원인으로 지목되네요. 인왕산은 일단 큰 불길은 잡힌 상태고 인명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축구장 약 21개 면적의 임야가 불에 탔습니다. 충남 홍성·금산·보령·천안·서산, 대전 서구, 전남 장성, 경북 군위, 인천 강화, 강원 원주·철원 등에서도 크고 작은 산불이 속출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경향 1면, 국민 11면, 동아 14면, 서울 1면, 세계 10면, 조선 2면, 중앙 12면, 한겨레 12면, 한국 1면, 매경 23면, 한경 27면)


✔️ [단독] 박영수 전 특검, 원조 대장동 일당?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가 대장동 사업 초기부터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소식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2015년 4월 김만배에게 5억원을 보냈는데 시점이 미묘합니다. 두 사람의 돈 거래 일주일 전(2015년 3월 27일) 화천대유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겁니다. 화천대유가 사업자로 결정된 직후인 만큼 이게 대장동 사업 투자금 성격 아니냐는 것이죠.

(📰 중앙 10면)


✔️ [단독] 삼성 파운드리 모빌아이 주력 반도체 제품 생산하기로

삼성전자가 세계적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 업체 모빌아이(Mobileye)의 주력 반도체 제품군 일부 물량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모빌아이는 주력 분야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인 자율주행칩 전문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인데요. 공장 없이 설계에만 주력하는 팹리스라서 생산을 외부 어디에 맡길지가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해당 제품군은 주로 대만 TSMC가 만들어오고 있었는데 공급처를 다변화하기로 하면서 삼전이 낙점됐습니다.

(📰 한경 1면)



✔️ 올해 1~2월 세금 수입 역대 최대 폭 감소

올해 1월과 2월 세금 수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줄었습니다. 1~2월 누적해 54조2000억원인데 작년 대비 15조7000억원이 감소한 겁니다. 올 1~2월 세수 진도율, 즉 예상 대비 실제 세수 비율은 13.5%에 그칩니다. 이 역시 최근 5년 평균(16.9%)보다 낮고,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최저입니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으로 세수 진도가 제 속도를 찾을 거라 기대하는 입장인데, 일부 언론에선 올해 부동산 등 각종 세금을 줄인 터라 쉽지 않을 거란 비판적 견해도 제기되네요.

(📰 경향 16면, 국민 1면, 서울 1면, 중앙 8면, 한겨레 1면, 한국 1면)


✔️ 13개월 연속 무역적자…반도체·중국 수출 부진이 원인

지난달 무역수지는 46억달러 넘는 적자였습니다. 13개월 연속입니다. 특히 수출이 6개월째 줄었는데, 코로나가 한창인 2020년 이후 처음입니다. 반도체와 중국 수출 부진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반도체는 작년 대비 34.5% 수출이 급감했고 8개월 연속 마이너스입니다. 과거 최대 무역 흑자국이었던 중국은 지난달 최대 무역 적자국이 됐습니다. 다행인 점은 겨울철이 지나며 에너지 수입이 줄어 무역수지 적자 폭은 줄고 있다네요.

(📰 경향 16면, 동아 6면, 서울 1면, 세계 1면, 조선 6면, 중앙 8면, 한겨레 6면, 한국 12면, 매경 10면, 한경 1면)


✔️ ‘아시아인 최초 미국 아카데미상 음악상’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71)가 지난달 28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사카모토는 영화 ‘마지막 황제’(1987)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받고 그래미상도 함께 수상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이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했고 한국 민속음악에도 관심이 커 많은 우리 국악인과 오래도록 교류했습니다. 작년 작곡가 유희열이 만든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의 곡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 경향 19면, 국민 27면, 동아 26면, 서울 20면, 세계 25면, 조선 12면, 중앙 16면, 한국 23면, 매경 29면, 한경 29면)


✔️ 자영업자 대출 1000조 돌파…10명 중 6명이 3개 이상 대출

자영업자 대출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더구나 자영업 대출자 10명 중 6명이 3개(기관·상품) 이상의 대출로 자금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였고, 이들의 연이자 부담액이 1년 반 사이 평균 1000만원 가까이 불어난 상태라네요.

(📰 연합,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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