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줄줄이 상한가 치게 만든 뉴스는?

📈 오늘 줄줄이 상한가 치게 만든 뉴스는?
[1월 11일] 오늘의 국내외 증시 브리핑

📝 오늘 국내 증시 3줄 요약

–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 700선 재돌파

– 中 비자 발급 중단에서 리오프닝주 재상승

– 시총 상위주 골고루 상승, 3일 연속 ‘6만전자’

📈 오늘의 급등주

– 尹 대통령 해외 순방 소식에 줄줄이 상한가! : 제이에스티나(29.98%), 코콤(29.9%)

📝 간밤의 미국 증시 3줄 요약

– 3대 지수 모두 상승! 나스닥은 사흘 연속

– “금리 인상 변함 없다”는 연준 불신하는 시장

–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오늘도 상승

📈 간밤의 급등주

– 1월 들어 107% 오른 종목이 있다?! : 큐어백(20.56%)

– 20% 인력 감축 소식에 급상승 : 코인베이스(12.96%)

🔎 오늘 국내 증시, 한 눈에 보기

230111 국내 증시 시황

오늘도 올랐다… 6거래일 연속 코스피 랠리 :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보다 0.35% 올랐습니다. 통상 본전이 돌아올 때 매도 압력이 큰 개인들이 20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억원, 1724억원어치를 사들인 결과입니다. 코스닥도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하루 만에 다시 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두루 상승 :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 3대 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 대형주 주가에도 긍정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0.17% 상승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쳐 3일 연속 ‘6만전자’를 유지했습니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주, 네이버와 카카오 등 성장주도 두루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루 만에 반등한 리오프닝 관련주 : 중국의 비자 발급 중단에도 항공과 여행, 화장품 등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반등했습니다. 어제 약세를 보였다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한 겁니다. 어제 3%대 하락했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3.36%, 2.86% 상승했습니다. 진에어(2.67%), 파라다이스(2.91%) 등 항공 면세주도 강세를 보였는데요. 단기 비자 발급은 중단됐어도 중국의 해외 관광 재개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크게 반영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경제 외교 소식에 제이에스티나·코콤 동반 상한가 :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우, 코스닥 시장에선 제이에스티나, 코콤을 비롯한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SK네트웍스우를 비롯해 코스닥 3개 종목은 주가 급등을 이끌만한 다른 뚜렷한 호재가 없었는데요. 제이에스티나와 코콤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해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입니다.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회장이 윤 대통령의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한다고 알려지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콤은 무인비행체와 드론의 탐지를 무력화하는 통합 운용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어 방산 관련주로 꼽힙니다.

🔬 간밤의 미국 시장은?

3대 지수 모두 상승! 나스닥은 사흘 연속 :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우량주를 대표하는 다우 지수는 0.56% 상승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70% 올랐습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1% 뛰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3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연준 불신하는 시장, “연내 금리 내릴 것” : 연준의 강한 금리 인상 기조가 재확인된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동요치 않았습니다.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려 경제를 둔화시키는 것과 같은 인기 없는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파월을 비롯해 다른 연준 이사들도 매파 발언을 쏟아냈지만, 시장에선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습니다. 일례로 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연준이 계속 금리를 올리다간 경제를 박살낼 거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전에 연준이 멈출 것”이라고 했습니다.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오늘도 상승 : 반도체주인 엔비디아가 1.8%, AMD는 1.2% 올랐습니다. 빅테크들도 줄줄이 올랐습니다. 애플은 0.45%, 마이크로소프트 0.76%, 아마존 2.87%, 알파벳 0.45% 상승했습니다. 어제 조금 내렸던 넷플릭스와 메타도 각각 3.92%, 2.72% 뛰었습니다. 국채금리가 오르며 은행주가 상승했습니다. 씨티 1.41%, 골드만삭스 1.27%, 제이피모간체이스 0.9%, 뱅크오브아메리카 0.68% 올랐습니다.

희비 엇갈린 전기차 : 테슬라는 어제 약 6% 급등했으나 오늘은 0.77% 하락했습니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단 평입니다. 테슬라가 과매도 상태에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이 잇따랐는데도, 최근 급등세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됩니다. 덩달아 리비안도 1.02% 하락해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고위 간부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다는 보도가 주가를 하락시켰습니다. 작년 80% 넘게 폭락한 리비안은 올 들어서도 벌써 11% 넘게 내렸습니다. 반면 전일 7% 폭등한 니콜라는 오늘도 4.39%, 전일 6% 오른 루시드는 6.05% 상승했습니다.

1월 들어 107% 오른 종목이 있다?! : 최근 파산 위기를 맞은 미국 생활용품 소매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27.78% 폭등했습니다. 예상보다 분기 손실이 확대됐다는 소식에도 말입니다. 향후 다른 회사에 인수될 거란 추측이 번진 여파로 해석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기업인 코인베이스는 20% 인력 감축 발표와 함께 12.96% 올랐습니다. 한편 바이오 제약사 큐어백은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큐어백은 세계 최초의 mRNA 기술 기반 백신 개발 업체로 2세대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데요. 이 백신 임상 1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오는 4월에 취임할 신임 CEO를 향한 기대도 높아짐에 따라 새해 들어 주가가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달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올랐고 상승 폭만 107%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