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強)달러에 담긴 진짜 의미

💸 최근 강(強)달러에 담긴 진짜 의미  

최근 강달러 현상이 눈에 띄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2년여 만 최고치인 1237원을 기록했습니다. 높아진 달러 인기에 국민·신한 등 5대 은행의 달러 예금도 1달 만에 4조원 가까이 불어 73조에 달합니다. 국내 언론들은 이어진 강달러로 환율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과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달러 현상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을까요?

최우진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

강달러를 둘러싼 여러 해석에 대한 단상

기사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달러 예금이 늘어났다”는 팩트를 전합니다. 그러나 이어진 판단엔 의문이 듭니다. ‘과연 투자자들이 기사 내용대로 달러 가치 상승에 베팅 중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먼저 달러 예금이 증가세인 건 맞습니다. 그러나 작년 12월과 올해 1월까지 적자였던 무역수지가 지난달 흑자 전환했습니다. 수출 기업들의 달러 수입도 감소하다 증가했습니다. 즉, 불어난 달러 예금에 안전자산 선호와 관계 없는 달러 물량의 유입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달러 예금 증가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결과라 하더라도 “투자자들이 달러 가치 상승에 베팅했다”고 해석하는 건 무리가 있을 듯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 주식 시장에서 자금을 뺐습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한국 채권 시장 투자는 늘렸습니다. 환차익을 노린 베팅이었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은 물론 채권시장에서도 자금을 회수했겠죠. 지금 상황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는 안전자산이지 환율의 오르내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사 논리대로면 위안화 가치가 달러보다 오르니까 위안화 예금 증가로 귀결돼야 할 것처럼 읽히지만, 반대로 감소 중이라는 팩트가 나와 논리가 맞지 않네요.

정진균
리암그룹 CIO/CEO·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세계 경제 침체가 와야 강달러 지속

달러 강세는 맞지만 더 강해지지는 않을 겁니다. 강달러가 심화하려면 세계 경제 침체라는 전제 조건이 붙기 때문입니다. 현재보다 달러 가치가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더 높았던 기간은 달러 하락기를 제외하면 1999~2003년을 꼽을 수 있습니다. 경제 발전 및 경기 확장 구간인 현재와 달리 당시는 경기 불황이었습니다. 침체가 진행될수록 달러는 더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경기 불황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어렵습니다. 위험자산 선호 투자 물량이 대거 예비된 게 이를 뒷받침합니다. 국면 전환에 따라 얼마든 위험자산인 주식 시장이 급반전 상승할 수 있는 거죠. 유가·원자재 가격 하락세 전환 시점이 달러 약세 기점이 될 겁니다.

이나경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수출기업엔 호재, 중소기업엔 악재

원화 가치 하락은 수출 제품 가격 경쟁력 상승을 의미하니 국내 수출 기업엔 호재입니다. 반면 원자재 구매 비용은 더 많이 들게 되니 중소기업엔 경영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비교해서 설명드리면, 완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대기업은 원가가 상승하면 소비자 가격을 올려 부담을 어느 정도 전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중간 납품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은 원청 마음대로 납품 단가를 올릴 수 없어 부담을 전가하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이후 부채 비율이 오히려 낮아진 대기업과 달리 크게 높아진 중소기업으로선 강달러 완화가 생존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 석유 수출 막힌 러시아, 국가부도 선언?

미국이 8일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석탄을 모두 수입하지 않겠다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2위 석유 수출의 자원 대국인 러시아에겐 가장 강력한 수준의 제재로 평가됩니다. 같은날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러시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B에서 C로 6단계 내렸습니다. C 등급 아래는 파산을 의미합니다. 이미 러시아는 생활 물가가 30% 이상 폭등하며 경제 불안정을 겪고 있는 상태인데요. 외화 비축으로 제재에 대비했지만 자산 동결 조치에 허를 찔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러시아 국가 부도 선언이 나오면 여타 신흥국 채권의 줄줄이 매도 현상이 나올 수 있어 신흥국 금융 위기가 촉발될 우려도 있습니다.

양주경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채권팀 부장

국가부도 임박! 신흥국 금융위기는 오버

러시아는 당장 이달 말까지 7억 달러 이상 채무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데 이를 지불할 수 있을까요? 벌써 1998년 때처럼 모라토리엄(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주요 변수는 러시아의 실제 외환 보유 수준과 부채 상환 의지인데 모두 비관적입니다. 1️⃣상환 의지가 있더라도 제재 때문에 가용한 금액은 12억 달러 수준입니다. 2️⃣러시아는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도 퇴출돼 자금을 주고받기도 어려워요. 이달은 넘긴다 해도 그후로 얼마든 부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흥국 연쇄 금융 위기까지 점치는 건 무리죠. 유동성이 떨어져 버린 러시아는 그렇다 쳐도, 기타 신흥국은 여전히 풍부합니다. 신흥국 시장은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서 일시적 매도세라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겁니다. 

🖥 美 창작자 후원 플랫폼에 118억 투자 네이버, 왜?

네이버가 미국의 창작자 후원 플랫폼 ‘패트리온’에 118억원을 투자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업체는 창작자들이 조회수나 광고로 돈을 벌지 않고 팬들이 직접 제작비를 후원하는 형태로 수익을 번다고 하네요. 창작자가 조회수에 의존 않고 구독자만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갑자기 네이버는 왜 여기에다 투자했을까요?

정영준
그레이웨일 대표·전(前) 블라인드 공동대표

🌱 B급 문화 성지에 씨 뿌리는 네이버

 패트리온은 긱(Geek·괴짜)과 오타쿠들이 자생하는 창작-후원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로 공연장·미술관 등이 문 닫으며 창작자들이 여기로 몰렸고 거대한 성장판이 열려버렸습니다. 창작자의 표현의 자유를 가장 존중(또는 방치)하는 공간으로도 유명한데, 문제도 많지만 다른 곳에선 보기 힘든 원석도 많습니다.

네이버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인 ‘웹툰’에게 패트리온은 중요합니다. 패트리온의 작가들이 캔버스(CANVAS·한국의 네이버 도전만화) 연재라는 고된 과정을 통해 트레이닝되고, 대중성을 검증받습니다. 이렇게 정식 연재로 이어진 작품이 외부 작가 영입보다 대박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이효석
초기스타트업 투자사 소풍벤처스 디렉터

🔎네이버 너, 웹3.0에 관심 있구나?

기사는 네이버가 유료 구독 시장 투자를 늘렸다고 해석했지만, 그보단 네이버가 패트리온 투자를 통해 ‘웹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해 보입니다. 패트리온은 크리에이터 후원 모델에 일찍 발을 담근 회사입니다. 여기서 활동하는 창작자는 자체적으로 토큰이나 코인에 기반한 멤버십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DAO(탈중앙화된 자율조직) 실험이죠.

네이버도 수년째 본인들이 ‘중소사업자·창작자(SME)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진심’이라고 홍보해왔는데요. 네이버가 웹3.0/DAO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관심을 보인다니 아주 흥미롭네요. 그러나 작년 갑질 논란으로 전형적 웹2.0 플랫폼 기업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던 네이버가 3.0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비슷한 실험은 클래스101 등 스타트업 쪽이 더 빠르게 하고 있거든요.

🦄 리디 유니콘 등극에 4배 ‘잭팟’ 투자사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유명한 리디가 최근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유니콘 반열에 올랐죠. 얼마 전 1200억원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 가치를 1조6000억원으로 인정 받은 건데요. 이 업체에 초기 투자했던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프랙시스캐피탈이 5% 보유 지분 전부를 매각해 4배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초기 투자 때 전자책 구독이 보편화되면 업계 1위인 리디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적중한 셈입니다.

성호철
조선일보 스타트업 뉴스레터 제작팀 쫌아는기자들 편집장·전(前) 테크취재팀장

반짝 아이디어 아닌 버티기의 결과물💦

e북은 사실 2000년대 초반부터 전자책이란 이름으로 세상의 혁신을 일구리라 기대받은 아이템이었어요. 그러나 당시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나중에 미국에서 아마존이 킨들을 내놓자 다시 들썩였는데, 국내에선 “미국 얘기일 뿐, 한국에선 e북 안된다”는 이야기가 여전했어요. 리디는 오랜 시간을 견뎠습니다. 스타트업 성공이 반짝하는 아이디어가 아닌, 치열한 버텨냄의 결과임을 보여줬습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2016년, 그러니까 여전히 ‘척박한 e북’일 때 1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위험을 떠안은 만큼 4배 수익률은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이제 국내 스타트업 시장도 큰 손의 시대가 도래하나라는 무거움도 없지 않습니다. 프랙시스캐피탈은 사모펀드잖아요.

임승민
유진자산운용 기업투자본부 팀장

스타트업 투자, 더 다양화·활성화해야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사의 구애도 치열해지고 투자 방식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사 속 프랙시스캐피탈 같은 사모펀드가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내재화하는 것 등이 그에 포함됩니다. 작년 GS리테일이 사모펀드(IMM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를 공동 인수한 것도 한 사례입니다.

과거 이 같은 성장 기업 투자는 소수 지분 투자가 주류였습니다. 이젠 스타트업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등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방식이 더욱 다양화되고 그로써 더더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승규
핑크퐁컴퍼니 부사장&공동창업자

📝나는 리디에 투자할 수 있었을까?

1️⃣Round

·매크로: e북의 국내 침투율이 선진국 대비 낮음🧐
·기술력: 타 서비스 대비 개발력 강함(CTO와 핵심 개발자 보유)🤨
·플랫폼: 가장 많은 도서를 제공해 유저 흡입력 강함👍

📌e북 1등 플랫폼이 되면 고객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 가능성 있음

2️⃣Round

·‘로판’ ‘BL’ 등 장르물 수익 창출 확인 후, 주 무대를 웹소설·웹툰으로 옮긴 경영진 인사이트·실행력😮
·네이버·카카오페이지 등 기존 웹툰 메이저와 다른 수익 모델 선택한 차별화🌈

📌좋은 포트폴리오에 과감한 후속 투자를 통해 홈런을 노리는 방식은 배민·토스 투자에서 보여준 벤처투자사 알토스벤처스의 전략과 유사. 사모펀드임에도 비상장 플랫폼에 적극 투자해 성공 케이스를 만든 프랙시스캐피탈의 유연성과 결단력이 돋보인 딜👏

⚙️ 반도체 산업 진출하는 두산

두산이 반도체 사업에 진출합니다. 두산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 인수를 결정하고 4600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테스나란 회사는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카메라 이미지 센서, 무선 통신칩(RF)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윤정현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 전문연구원

반도체 ‘후공정’ 역량 끌어올릴 계기

두산의 반도체 진출은 ‘후공정’ 시장의 전체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겁니다. 개념 설명을 드리자면,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것이 전공정이고 개별 칩 단위로 분리·조립해 칩을 제품화하는 것을 후공정이라고 합니다. 두산이 인수하는 테스나도 이 후공정 분야 회사예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수요가 늘고 자동차가 전자장비화됨에 따라 전력반도체(PMIC)나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시스템 반도체 생산이 늘었습니다. 국내 후공정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를 줄 알았지만 여전히 기술 역량이 미진해 후공정 사업 규모는 세계 시장 점유율의 4%에 그칩니다.

때문에 이번 투자는 향후 삼성-SK-두산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 형성과 기술 개발에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특히 고성능 칩일수록 초미세 공정이 필요한데, 공정 미세화만으로 반도체 성능과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렵습니다. 후공정 경쟁력이 차별점이 될 수 있는 이유입니다.

📈 수도권 고가 월세 확산

최근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이 줄면서 매매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죠. 반면 서울 강북, 경기, 인천 등지 수도권은 고액 월세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형 면적 이하 아파트 월세 추이를 나타내는 KB아파트 월세지수는 2015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보증금과 월세가 함께 오르는 현상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배상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전(前)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

고가 월세? 어쩌면 여전히 낮은 수준

부동산 투자 때 기대 가능한 임대 수익률을 연 3% 정도로 봅니다. 10억원짜리 아파트의 월세는 250만원쯤 되겠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지금 높아진 월세를 ‘고가’라고 보도하지만 위 기대 수익 관점에서는 여전히 낮습니다.

어쩌면 그간 너무 낮은 대가를 지불하고 월세를 산 것일 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해온 건 임대 운영 수익을 포기할 만큼 매매가가 오르리란 기대감이 자리했겠지요.

김봉균
대신자산운용 대안투자2본부 본부장

전세 아닌 월세 주도 시장 나타날 것

최근 고가 월세 현상은 한국인의 전통적 주거 인식이 변화한 것도 무시 못할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엔 미미했던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늘면서 기존 소유와 주거로만 인식되던 주택이 주거~투자 개념으로 어느 정도 넘어가는 과도기적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를 거쳐 집을 소유하는 기존 관행이 깨져가고 있는 것이죠.

여기에 금리마저 오르면서 임차인으로서는 전세금 이자를 내느니 월세 지불이 더 유리해졌습니다. 전세가 사라지진 않겠지만 월세 주도의 주거 임대 시장으로 큰 변화가 나타나는 중이라 볼 수 있습니다.

🛠 줄줄이 배당 늘리는 건설사들

작년 주택사업 호황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건설사들이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1주당 배당금을 1년 만에 2배 가까이 올렸습니다. 총 배당금은 약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2% 넘게 늘었습니다. DL이앤씨도 기업분할 전보다 배당금이 2배 이상이 됐습니다. 이외 중견 건설사 상당수도 적극적인 배당에 나서고 있다네요.

김봉균
대신자산운용 대안투자2본부 본부장

배당금 나눠줘도 4%만 주가 올라

건설사의 배당 증가는 작년 주택 사업 호황도 분명 배경이 되고 있지만 단지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최근 주식 시장은 전반적 침체기죠. 건설사 입장에서도 배당 증가는 침체기에 투자자를 유인할 한 방편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최근 읽은 기사에 이런 조사 내용이 있더군요. “배당금을 나눠준 회사의 주가가 올라가는 경우는 그간 4%에 불과했다.” 주식 시장 전체의 얘기지만 부동산 분야에도 고루 적용되는 얘기일 겁니다. 배당만으로는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부족하다는 말씀입니다. 올해 역시 호실적이 나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줘야만 장기적 호황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윤
신한금융그룹 해외부동산투자 수석매니저

건설은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니 조심

배당 증가는 대표적 주주 친화 정책임과 동시에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됩니다. 현재 일반 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상황에서 배당을 높여준다는 소식은 기업 브랜드 각인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정설입니다. 

더욱이 최근 재건축, 리모델링 훈풍이 불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향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당 증가가 향후 호실적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것이죠. 다만 건설 산업 자체가 경기 사이클에 민감한 게 변수입니다. 얼마든 배당 성향이 변할 수 있어서 이 소식만 보고 투자 향배를 결정해선 안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