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73번 언급 美연준, 73의 의미란?

🏦 인플레 73번 언급 美연준, 73의 의미란?

지난달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최근 공개됐죠. 국내외 언론들은 이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73차례 언급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인플레를 언급했으면 더 빠르고 더 강한 금리 인상 의지를 드러냈다는 거죠. 과연 그럴까요?

최우진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전(前) 한국개발연구원(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

작년에도 73회 이상 언급됐는데요?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작년 8번의 연준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은 평균 73.1회 언급됐습니다. 이번 1월 회의에서 73회 언급된 게 특별히 많은 건 아닙니다. 인플레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됐다고 다음달 금리 인상이 확실해진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의사록을 보며 더 흥미롭게 느낀 건 인플레가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표현이 의사록에서 완전히 사라졌단 점입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인플레는 줄곧 일시적이라고 평가됐습니다. 12월에서야 이 표현이 부적절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고 불과 석달 만에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플레를 못 잡으면 연준과 많은 경제학자들이 써온 ‘일시적’이란 표현은 기록적 실패로 남을 겁니다.

양주경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채권팀 부장

싱거운 금리 인상 국면, 다음은 긴축?

발표된 의사록을 보면 표면적으로는 강한 금리 인상 톤이었지만 사실 시장에서 예측한 범위 안쪽이었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연준이 올해 시장 예상 수준인 7번 안팎보다 적은 횟수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대단히 완화적인 태도를 취할 수도 있는 겁니다.

여하간 벌써 연준의 다음 스텝을 생각해야할 타이밍이 온 것도 같습니다. 금리 인상이란 재료가 소멸되면 시장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긴축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잠실發 재건축 훈풍이 서울 전역에 불까?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 계획이 16일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압구정동, 여의도동, 목동 등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재건축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데 부동산 전문가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최창환
대우건설 수주심의팀 심의담당자

잠실 외 다른 단지도 종상향이 될까요?

훈풍이 서울 전체로 퍼지지는 않을 겁니다. 잠실주공 5단지는 용도 지역이 종상향(3종 일반 주거지역→준주거지역)되는 수혜를 받았죠. 이 경우 용적률과 최고 층수가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잠실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상향이 현실적으로 용인되기란 어렵습니다. 혹시 재건축 대상지 매수 희망자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단순 기대감에 덥석 아무 물건이나 집어들면 안 됩니다. 현실적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상상할 수 있는 정밀한 진단이 필요해요.

조명수
HTS컨설팅그룹 대표컨설턴트

재건축은 내줘야할 게 많아요

재건축 투자는 수익을 가로막는 여러 제한과 막대한 시간이나 자금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그리 좋은 투자는 아닙니다. 잠실주공 5단지가 종상향 혜택을 누린 것도 사실 서울시에 공공임대주택 분양 등 기부채납을 약속해줬기 때문입니다. 대가를 지불한 거죠. 향후엔 안전 진단 통과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라는 여전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배상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전(前) 건국대 부동산도시연구원

재건축 얼마나 눌렀으면 이게 훈풍?

서울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분양가 상한제가 버티고 있는데도 재건축을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왔죠. 때문에 이 정도의 태도 변화만으로 ‘훈풍’이라고들 느끼시네요. 지금 재건축보다 서울 아파트 노후 속도가 더 빠릅니다. 훈풍이 아닌 열풍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재건축 주택의 일시적 가격 상승이 무서워 자꾸만 때를 놓치면 신축 아파트들은 더 끝 모르게 가격이 오를 겁니다.

📈 금리 치솟는데 美월가는 왜 주택투자 열심일까?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움직임에 따라 미국 시중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월가 큰손들과 대기업들이 앞다퉈 주택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요. 아래 전문가들이 기사엔 안 나온 원인과 배경을 진단해봤습니다.

최창환
대우건설 수주심의팀 심의담당자

이번 인플레이션의 특이성 때문

미국 구직난 사태로 임금 상승마저 겹쳐 인플레는 훨씬 강해지고 있습니다. 구매자의 소득이 뒷받침되는 인플레 상황이니 금리 상승만으로 이들의 주택 구매를 막지 못하는 거죠. 한국에서도 당분간 금리 자체만으로 주택 가격이 안 내려갈 거라는 게 이 기사의 제일 중요한 시사점입니다.

이동윤
신한금융그룹 해외부동산투자 수석매니저

미국 기업 성장+도시들의 친기업 정책=중산층 인구 유입

미국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미 주요 도시들은 이들을 더욱 유치하기 위해 친기업 정책을 펼치고 소득세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경제 활동 인구를 적극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 주택들로는 인구 유입을 감당할 수 없고 소득이 불어난 이들의 신규 고급 주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죠.

결과적으로 미 투자자들이 부동산 자산 가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인 겁니다. 더구나 미국은 월세 개념의 주택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주택 투자로 안정적 배당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김영곤
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금리 때문에는 주택 가격이 안 떨어져요

‘금리가 오르면 주택 가격이 떨어진다’는 통념부터 바꿔보세요. 엄청나게 유동성이 풀린 상태에서 금리가 주택 시장에 영향을 주려면 그 상승폭이 굉장해야 합니다. 특히나 고급 주택 시장의 주요 고객인 중산층 이상 계층은 애초에 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미국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인플레이션 헷지(위험 분산)로 자연스레 부동산 시장에 투자 손길이 가는 겁니다. 미국은 정부 시장 개입이 최소화돼 있는 데다  선벨트 지역 내 산업이 부상하면서 소득도 늘테니 주택 가격이 오를 수밖에요.

🇺🇸 美 구인난 심화에 주4일제 회사 등장!

구인난이 심각해지자 미국 기업들이 인력 확보를 위한 각종 유인책을 내놓고 있어요. 캘리포니아주의 한 소프트웨어 업체는 주 4일제, 주당 32시간 근무를 이달초 도입했다고 합니다. 한 부동산 관련 플랫폼 업체는 근속 연수 5년이 되면 7000만원 이상의 부동산 투자금을 지원해주겠다네요.

윤정현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 전문연구원

글로벌 차원에선 빠르게 논의 중!

작년부터 미국은 하원에서 주 32시간 근무제 발의 후 주4일제 적용 논의가 활발해졌습니다. 구인난에 따라 이 논의가 더욱 확산하고 있네요. 유럽에선 최근 벨기에가 국가 차원에서 주4일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나 일본처럼 주4일제를 놓고 다양한 제도를 시도해보는 국가들도 늘고 있어요.

한국도 민간 차원에선 주4일제 도입에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 중이긴 합니다. CJ ENM과 배달의민족은 올해부터 4.5일제, 주 32시간제 도입을 벌써 시작했죠.

양주경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채권팀 부장

美기업이 인재 확보에 열심인 진짜 이유

기사에 언급된 회사들뿐만 아니라 최근 아마존도 올해 기본 연봉 상한을 1.9억원에서 4.1억원으로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파격적 인재 유인책을 내놨습니다.

왜일까요? 향후 리오프닝(정상화) 상황에서 미국 경제 65%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걸 대비해 인재를 미리 확보해 놓으려는 것이죠. 준비성이 철저한 건 좋은데… 임금은 올라가는데 근로 시간이 줄면 전반적 비용이 상승하는 게 부담일 겁니다. 물론 가격 전가로 피해는 소비자들이 보겠죠.

🇰🇷 400조’ 지난해 韓 사상 최대 통화량 증가

작년 한국의 시중 통화량이 400조원 넘게 늘면서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증가폭만 따지면 기축통화인 유로화를 쓰는 유로존 16개국을 넘어섰고 제로(0) 수준 금리로 돈을 푼 미국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언론들은 작년 중반까지 최저 수준으로 유지된 기준금리와 사상 최대치의 정부 재정 지출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방소원
미래에셋증권 선임매니저

유동성 과잉 무작정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화량은 원래 경제 성장 규모에 맞춰서 꾸준히 늘어나는 게 정상입니다. 위기가 찾아와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과잉 투입하고 차후에 경제 규모를 키워가면서 풀린 유동성을 자연스럽게 흡수해 나가는 건 선순환입니다. 과잉 유동성을 무작정 걱정하기보다는 경제 규모를 계속 점검하면서 예측과 어긋나는 지점은 없는지 등을 파악해 가는 게 중요합니다.

김찬영
Premia Partners Company 한국 담당 이사

성장보다 돈 풀리는 속도가 빠르면 그건 걱정이죠

경제 규모가 커지는 것보다 유동성 확장이 더 빠르면 반드시 잉여 유동성의 문제가 생깁니다. 현재 한국은 내수 침체는 물론 유가 급등으로 연속적으로 무역 적자가 났습니다. 경제 규모 확대는 고사하고 역성장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특히 선거 시즌을 앞두고 무리한 재정 지출 공약이 남발돼선 안 됩니다.

류상철
한국은행 국장

빚은 언제고 돌아옵니다

정부가 늘려낸 돈은 공짜가 아닙니다. 언젠가는 돌려줘야 하는 빚입니다. 이미 빚의 역습이 시작됐습니다. 작년 하반기 통화 긴축이 시작되자 주가는 하락 중이고 집값은 정체되거나 내리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빚을 내 투자한 이들은 혹독한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더 걱정인 건 미래 세대입니다. 국채 발행으로 쌓은 빚은 오롯이 후세대가 감당할 몫입니다. 그런데 이를 분담할 청년 인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차후 나라가 돈 쓸 일이 생기면 이렇게 미래 세대에 짐을 얹기보단 차라리 세금을 늘려 우리 세대가 안고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네이버는 포털? 저널리즘?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가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됐습니다. 그간 네이버와 제휴한 컨텐츠 창작자들이 재테크, 문화, 스포츠 등 다방면 콘텐츠를 유료 구독으로 판매해왔는데요. 유료 우려와 달리 월 1000만원 수익을 올리는 채널도 있었습니다. 이제부턴 일정 조건만 만족하면 누구나 컨텐츠를 올리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윤승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전략부 사원

정보 트렌드? 개방에서 큐레이션으로

컨텐츠 유통의 큰 줄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십수년간은 정보를 ‘개방’해 함께 쌓는 게 트렌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보를 엄선해 가두고 폐쇄하는 채널이 중심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정보량이 워낙 많아졌다는 게 변화의 가장 큰 요인입니다. 수많은 정보를 일일이 판별하고 받아들일 시간적 자원이 부족합니다. 이때 중요해지는 게 ‘큐레이션’이죠. 내가 꼭 봐야할 콘텐츠를 정리해주는 믿을 만한 채널이 있다면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개방’의 대표격인 지식iN으로 성장한 네이버가 이젠 ‘큐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콘텐츠’로 돈을 벌다니…시대가 변하긴 변했네요!

정영준
그레이웨일 대표·전(前) 블라인드 공동대표

한줄평 “네이버답게 잘 만든 서비스긴 한데….🤔 빵 터뜨릴 대박 채널은 있어?”

여기에도 기꺼이 돈을 낼 만한 고퀄 창작자가 몰리고 그들을 찾아 유저들이 몰려드는 판이 벌어지려면 널리 회자될 만큼의 대박 성공 컨텐츠들이 필요합니다.

미국의 구독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처럼 두꺼운 팬층을 가진 영향력 있는 창작자들에게 선급금을 지불하는 공격적인 섭외도 필요해보이는데…. 🧐 불공정 이슈에 민감한 네이버로선 어렵겠죠. 돈을 못 주면 트래픽을 몰아줘야 할 테니…. 😌 조만간 네이버 메인이나 검색결과에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볼 수 있을지도⁉️

최인욱
인터파크 플랫폼기획팀 팀장

직장인 3대 허언이 탄생할지도?

요즘 직장인 2대 허언이 ‘퇴사 해야지’ ‘유튜브 해야지’라죠? 3대 허언도 나오겠습니다: “프리미엄콘텐츠 해야지”. 누구나 자기 분야에선 창작자고 팬덤과 추가 소득을 얻고 싶으니까요.

이번 변화로 기존 프리랜서 작가들이나 1인 뉴스레터 발행자들의 유튜브 동경 심리를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정 트래픽이 보장되는 큰 플랫폼에서 그들도 ‘추천’과 ‘구독’ 기능으로 무장된 자신만의 채널을 갖추게 되니까요.

이효석
초기스타트업 투자사 소풍벤처스 디렉터

저널리즘에 속할까, 콘텐츠에 속할까?

‘프리미엄콘텐츠’ 이용 유저가 생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제 지인이 여기 참여 중인데 참여 1년도 채 안돼 구독자 1000명을 모아 연매출만 5000만원이 넘더군요.

앞으로 오픈 플랫폼이 되면 미디어로서의 ‘질 관리’가 더더욱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사실 현재도 네이버가 유료로 팔아줄 만한 퀄리티인지 의구심이 드는 콘텐츠들이 더러 있습니다. 사실관계 확인 등 측면에서 미디어 윤리를 잘 지키고 있는지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콘텐츠도 있고요. 네이버는 늘 저널리즘과 콘텐츠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네요.

🥦 “초록마을을 점령하라” 치열한 인수전

국내 최초 친환경 유기농 유통업체 ‘초록마을’ 인수를 위한 기업들의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이커머스 업체인 컬리, 바로고, 정육각 등은 물론 이마트 계열사까지 인수전에 뛰어들었는데요. 이들은 왜 이렇게 초록마을 인수에 ‘진심’일까요?

정영준
그레이웨일 대표·전(前) 블라인드 공동대표

초록마을엔 오아시스🌵가 있어요

왜 이렇게 초록마을 인수에 ‘진심’이냐고요? 신선 식품 새벽 배송으로 유명한 ‘오아시스 마켓’의 흑자 비결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어요. 이 회사는 1️⃣수요 조사와 판매량 예측을 통해 정교하게 발주를 넣고 2️⃣생산자 직배송 상품들을 물류센터에 보관해 3️⃣새벽 배송 물량은 온라인 구매자에 배송하고 4️⃣나머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해 폐기율을 1% 이하로 유지하며 흑자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오아시스 마켓의 매장 수가 아직 100개도 안 돼요. 그러니 매장 수 470개에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오랫동안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온 초록마을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겠어요.

이효정
스타트업 경쟁사 동향 분석 서비스 언더워치 대표·전(前) 딜로이트 컨설팅 컨설턴트

온라인 맛본 유저들이 오프라인에 돌아올까요?

사실 초록마을은 지난 3년 연속 30억~4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 중이에요. 그럼에도 초록마을의 탄탄한 오프라인 인프라가 워낙 훌륭해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겁니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지닌 배송 노하우가 초록마을의 오프라인 인프라와 결합하면 큰 시너지가 난다는 거죠.

그런데 말입니다. 코로나가 끝난다 해도 온라인의 맛을 본 유저들이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올까요? 이렇게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시대에 말입니다!

이승규
핑크퐁컴퍼니 부사장&공동창업자

🟢그린과 함께 하고픈 색색의 플레이어들이 보내온 프로포즈 한 줄 정리!

🔴정육각 : 레드(육류)도 혁신했으면, 그린도 우리가 바꿀 수 있어

🟡이마트 에브리데이 : 그린에 가까운 건 옐로잖아. 한국의 홀 푸드(자연 식품) 마켓은 우리가 먹자!

🔵바로고: 블루 칼라라고 더이상 파이프 라인 노릇만 할 순 없어! 그린아~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래? (바로고 로고색은 블루)

🟣컬리: 그린을 보면 왠지 오아시스가 떠올라… 우리 보색끼리 만나 갈증을 풀지 않을래? (컬리 로고색은 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