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방시혁 손잡은 오늘, SM 주가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등극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도 SM 인수전에 참전했습니다. 며칠째 SM 엔터의 경영권 분쟁 이슈가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셈입니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 겸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하이브가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가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다면, 하이브는 그 대척점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던 이수만과 손을 잡은 것입니다.

💡 韓 반도체 인재 육성이 잘못된 이유

주요 국가들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조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죠. 한국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런데 과연 현재의 노력이 한국 반도체를 위한 올바른 방향일까요? 현 시스템의 문제점과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반도체 전쟁

LG엔솔 등 배터리 3대장 동반 상승! 왜?

오늘 2차전지주는 강세였습니다. 테슬라가 장기 사업 계획인 ‘마스터플랜3’ 발표를 앞뒀기 때문인데요. 이번 발표에서 테슬라는 대규모 사업 확장 계획을 제시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간밤에 테슬라 역시 3개월 만에 주가 200달러를 회복했고, 덕분에 국내 2차전지주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게다가 미·중 갈등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릴 거란 기대감도 2차전지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수만 SM 떠나자 카카오 주가 올랐다?

카카오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랐다고 공시한 덕분입니다. 한편 SM엔터의 최대 주주인 창업자 이수만의 영향력은 줄어들게 됐습니다. 이미 SM은 이수만을 배제한 미래 사업 계획안을 발표해 내홍을 겪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수만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이뤄진 SM 지분 매각은 위법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애플페이 3월 출시설에 상한가 간 종목?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애플페이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거란 기대감에 중소형 전자결제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간편결제 플랫폼 ‘바로다’를 운영하는 하인크코리아는 가격 제한 폭(29.92%)까지 올랐습니다. 이외에도 신용카드와 가맹점을 연결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KG모빌리언스는 13.24% 폭등했고, 이루온(5.05%), 한국정보통신(3.93%), NICE(2.6%), 셀피글로벌(1.65%) 등의 주가도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