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전과 다르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입니다. ‘이동우의 북박스클럽‘을 운영합니다.

이동우의 10분 독서 나우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전과 다르다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각국이 전례 없는 봉쇄 조치까지 취하고 있죠. <미래 시나리오 2021>은 코로나19의 충격이 2021년 세계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일시적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급증한 보건, 방역 시스템, 비대면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여전할 것입니다. 이는 크게 다섯 가지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보건 정부의 등장

코로나19 확산으로 음압 병상, 음압 구급차, 체온계, 마스크를 비롯한  보건과 방역 시스템 수요가 급증했는데 전염병이 사라져도 그 수요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전망 입니다. 코로나19가 안겨준 충격이 상당히 크고 향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염병 방역 시스템은 공고해질 것입니다.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도 보건과 방역 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치료제 혹은 백신 개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국이 협력해 제품을 생산하던 구조가 깨집니다

사실 코로나19 이전부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리쇼어링 정책(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을 다시 국내로 돌아오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제조업 회귀 현상이 강해지고 보호무역주의가 팽배했습니다. 그 결과 전 세계 해외직접투자 유입액은 2015년 2만 338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이후 급속도로 감소해 2018년 1만 2,972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는 이런 현상을 심화시킬 것입니다. 코로나가 창궐한 뒤 중국, 미국, 유럽에서 부품을 수입하던 주력 산업이 휘청거리기도 했습니다.  결국 코로나19 사태는 분업을 위한 일부 부문을 해외로 의존하기보다 자국에 집중하는 현상을 강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의존도가 증가합니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쇼핑과 게임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과거 젊은 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비대면 서비스가 거의 반강제적으로 소비자 전체에 확산된 것입니다.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자 지급결제 서비스가 고도화됐고 온라인 교육과 화상회의 도입으로 ZOOM 같은 플랫폼 사용자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공적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굿닥 같은 플랫폼 사용자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플랫폼을 경험하면서 그 편리성과 유용성을 인식한 사용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사회문화가 상당 부분 바뀝니다

테니스의 풍경을 예를 들어볼까요? 테니스 경기는 통상 네트 앞에서 상대편과 악수한 뒤 시작하고 경기 중에는 파트너와 손바닥을 마주치며 응원합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켓을 부딪히며 인사하고 응원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바꿨습니다. 또 승강기 안에서 대화하지 않는 것이 예절로 자리를 잡고, 기침할 때 팔꿈치를 이용하는 교육도 확대되었지요. 앞으로  한국을 상징하던 집단주의 문화가 쇠퇴하고 개인주의로 가파르게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문화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기존과 달리 대면보고와 대면회의가 최소화될 전망입니다. 재택근무 역시 효율성을 잃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비대면 보고와 재택근무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이 개편되고 고도화 될 것입니다. 특히 비대면 회의의 편리성을 경험한 기업은 이들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폭넓게 활용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회식문화 비중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유연근무 제도가 안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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