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목] 무주택자는 올해 청약 놓치지 마세요

<리멤버 나우>는 리멤버와 분야별 최고 수준의 경제 전문가들이 함께 만드는 ‘데일리 경제 콘텐츠 레터’ 입니다.

지금 주택이 없는 분이라면 올해는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찮아 하는 설문조사를 ‘게임’으로 바꾼 스타트업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2월 7일 ‘리멤버 나우’ 입니다.

채상욱의 부동산나우

무주택자는 올해 청약 놓치지 마세요

2019년 설 연휴 이후 3월까지의 전국 분양은 작년보다 1.6배 이상 많을 예정입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분양시장은 그 해 주택 수요의 바로미터이기도 하면서, 기존주택 대비 주택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늘 관심이 높은 시장입니다. 그런 분양이 작년보다 더 많다는 뉴스이니 귀 기울여야 하겠죠.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 주택이 있는 사람들은 청약 받기 어렵도록 제도가 대폭 바뀌면서, 무주택자 분들의 당첨 확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물량은 늘었는데, 경쟁률은 낮아진 거죠. 

왜 분양이 늘었을까

먼저  부동산 114가 집계한 2019년의 연간 분양계획은 약 44만 호 정도로 잡혀 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2018년에 9.13 대책이 발표되고,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이라는 분양관련 최 상위 기준이 변경되면서 주택 공급을 하지 못하고 2019년으로 이연 된 물량만 10만 호를 넘는데, 이것이 더해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2018년은 29만 호를 분양했지만, 2019년에는 44만 호 수준으로 약 1.5배 정도 분양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덕분에  2~3월의 주택 분양 역시 뉴스처럼 전년 동기보다 1.6배나 많은 총 4만 5000호 분양 예정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만 2만 4785가구, 지방에서는 1만 967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요 분양 단지들은 어디?

주요 분양 단지들을 둘러볼까요. 먼저 서울의 경우 송파구 거여 2-1구역을 재개발 한 롯데캐슬이 1,945가구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효성에서는 노원구의 대릉 현대 아파트를 재건축 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가 분양하죠.

하나금융투자의 건설/부동산 애널리스트입니다. 과학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데일리 브리프

중국 더 압박한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는 북한과 관련한 새로운 뉴스는 없었습니다. 27일부터 1박2일동안 베트남에서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는 내용이 뉴스의 전부였습니다. 국정연설에서 북한과 관련한 치적이나 계획을 억지로 길게 늘어놓는 것보다는,  말을 아끼면서 북미 회담에서 별로 기대하는 게 없다는 뉘앙스를 남기는 게 오히려 실제 회담에서 더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 됩니다.

중국과의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도 강경한 어조로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의회 승인없이도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하는 법률을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중국과의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이므로 그렇게 중국을 압박하는 것이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최선의 접근이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연설은 형식적으로는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한 연설이지만  그 내용을 주목하고 있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는 긴장을 풀지 못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전략적으로 배치 됐습니다.

골칫거리 ‘빈아파트’

일본의 빈 아파트들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빈 주택보다 빈 아파트가 더 문제인 이유는, 빈 주택은 부수고 다시 짓는 결정을 개인이 할 수 있지만 빈 아파트는 ‘개인의 결단’과 ‘모든 아파트 소유자들의 동의’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방 소재 아파트들이나 수도권의 변두리 아파트들의 경우는 낡아서 더 이상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을 때 비슷한 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재건축을 해도 수요자가 없을 동네의 아파트들에서 주민들이 하나하나 떠나면  남아있는 소수의 주민들이 엘리베이터 전기요금이나 점검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만약 어렵다면 14층에 사는 주민은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한 해법을 우리는 아직 갖고있지 못합니다. 

탄소포인트제의 딜레마

최대 10만원어치의 혜택을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라는 제도가 확대 시행된다는 소식입니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시민이 작년보다 올해 주행거리를 단축하면 그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이런 류의 정책들이 갖는 맹점은 과연 그런 포인트를 받은 사람들이 그 포인트 때문에 주행거리를 줄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로 우연히 줄어든 것인지에 대한 확인과 증명이 어렵다는 것 입니다. 다자녀 출산시 제공하는 지원금도 비슷한 정책입니다.

오염물질의 방출은 경제활동 과정에서 벌어지므로 환경정책의 상당수는 경제활동을 억제하는 방식이 되는 게 필연적인데 그것이 궁극적으로 환경에 도움이 되느냐 여부도 논란거리입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출 여력이 경제활동의 부산물에서 생기는 소득(이익)이기 때문 입니다.

설문조사를 게임처럼 한다면

IT 서비스에서는 UX(User eXperience)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가 경험하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UI가 달라지면 소비자의 행동도 많이 달라지는데요.

보통 어느 업체에서 “설문조사 좀 해 주세요”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짜증을 냅니다. 그만큼 응답률도 낮습니다. 그러나 업체들은 시장조사를 위해 점점 더 많은 설문조사를 원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스타트업 ‘Persky’는 이 문제를 재치있고 상황에 맞는 캐리커쳐를 질문에 끼어넣는 식으로 극복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냥 “당신은 현재 결혼생활 중입니까, 이혼했습니까?”를 물으면 사용자들은 짜증내겠지만, 현재 사이가 안 좋은 연예인 커플의 캐리커쳐를 넣고 같은 질문을 하면 응답률이 확 올라간다는 것이죠.  원래 설문조사의 응답률은 1~3%인데, 이 업체의 응답률은 80%가 넘는다 고 합니다. 설문조사를 ‘게임화’ 시켰기 때문입니다.

경제 평론가입니다.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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