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월] 한국증시가 오를 타이밍 파악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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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증시에 봄바람이 불고있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죠.  증시 반등 타이밍을 파악할 수 있을까요? 지난해 출산율이 처음으로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1월 21일 ‘리멤버 나우’ 입니다.

홍춘욱의 시장을 보는 눈

한국증시가 오를 타이밍 파악하는 법

 연초부터 증시에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6일 기준으로 미국 S&P500 지수는 5.24%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3.19% 오르는 등 전세계 주요국 주식시장은 모두 상승하고 있으니까요. 심지어 브렉시트 이슈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영국의 FTSE100지수 마저 지난 해 연말에 비해 1.91% 올랐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지난해 연말까지만 해도 글로벌 주식시장이 폭락하다 반등세로 돌아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의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지겠다”고 밝히는 등  정책기조 변화의 가능성이 높아진 덕이 클 겁니다.  그럼 왜 연준의 태도 변화가 글로벌 증시, 한국 등 아시아 증시의 상승으로 연결되는 걸까요? 이 구조를 이해하면 투자 타이밍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환율에 주목하라

여러 경로가 있겠습니다만, 이코노미스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바로 환율입니다. 달러에 투자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거든요. 하나는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해서 투자하는 것. 즉 ‘환차익’을 보려는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실제로 2008년이나 1997년처럼 ‘금융위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는 때에는 달러가 초강세를 보인 경험이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입니다. 경제연구소와 금융기관, 그리고 연기금에서 경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브리프

출산율 이제 1명도 안된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산율이 1명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출산율은 여성이 평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숫자인데요. 사실 내가 앞으로 몇년 사이에 아이를 낳을지 안낳을지, 낳는다면 몇명을 낳을지는 나 스스로도 모르는 일입니다. 사회 분위기가 갑자기 아이를 많이 낳는 분위기가 되면 내년부터라도 아이를 많이 낳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출산에 대해 읽을만한 칼럼이 있어서 첨부합니다)

그래서 40세의 여성이 그해에 아이를 낳을 확률이 5%라면(작년에 40세 여성 20명중 한 명이 출산을 했다면) 지금 30세인 여성도 10년 후에는 5%가 아이를 낳을 것으로 보고 계산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에 더해서 가임기 여성들의 숫자도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요즘 출생아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은 ( 2016년만해도 40만명 이상이었지만 2017년에는 35만명으로 줄었고 아마 올해 신생아는 20만명대로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이 두가지 효과가 겹친 탓입니다.

 대책은… 없습니다. 살기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 말고는 뾰족한 저출산 대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매로 들어오는 빌라가 안팔리는 이유

경매시장에 들어오는 빌라 연립주택의 낙찰률(낙찰가격이 당초 감정가격의 몇% 수준에서 결정됐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이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빌라나 연립주택이 경매로 넘겨지는 건수도 늘고 있고 예전 같으면 낙찰됐을 가격 수준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또 유찰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요즘 경매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물건들은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감정가격을 평가받은 것들이어서 현재의 눈높이보다는 약간 감정가격이 높게 매겨진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그 거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낙찰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2.  다주택자 임대사업자들에 대한 대출이 막히면서 경매 시장에서 연립 빌라의 주요 수요자였던 이들이 과거 같으면 괜찮은 가격임에도 입찰을 못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부자들이 불편해지면 그 불편함이 서민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서민들이 불편해지면 그 영향이 역시 부유층들에게도 전해진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입니다.

직원 7% 감원나선 테슬라

테슬라가 직원 7%를 감원하는 고강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체 직원이 45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3150명이 감원 대상입니다. 이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하루 새 13% 급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구조조정의 이유로 실적부진과 비용 절감 필요성을 들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 약 3502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2003년 창업 이래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연간 기준으로 흑자를 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향후 5년간 전기차 산업에 수익성이 없을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다음은 머스크가 전사에 보낸 메일 전문입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가 마흔 쯤 되면 “나이 먹어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직장에서는 과장, 차장 쯤 돼서 안정감 있게 일할 나이입니다. 체력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마흔이면 새로운 도전을 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럴까요. 최근 작고한 마블의 전 CEO 스탠 리는 39세에 자신의 첫 히트작인 ‘판타스틱 4’를 내놨습니다. 이 후 그는 스파이더맨 등으로 대변되는 ‘마블 유니버스’를 만들었습니다. 베라 왕은 40세에 디자인 산업에 처음 뛰어들었지만, 지금은 그녀의 브랜드가 세계를 호령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0세 이후에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모아놓았습니다.

경제 평론가입니다.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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